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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여행11

::하노이한달살기:: 33.사파 여행 총정리! 내 추억 속에 남을 사파의 모습@'-'@ 하노이 한달살기 33. 사파 여행 총정리! 내 추억 속에 남을 사파의 모습@'-'@ 금요일 밤 슬리핑버스를 타고 토요일 새벽6시에 도착해서, 토&일 2일 간 알차게 놀았다! 이제 다시 하노이로 돌아가야 할 시간◕ܫ◕ 이틀간 무얼 했나 되돌아 보니... 판시판, 까깟마을, 아시안게임 관람, 함롱산, 야시장 등등... 첫날 새벽6시부터 하루를 시작해서 그런지 3,4일은 여행한 느낌이다ㅎㅎ 사실 "사파 Sapa" 자체로는 별로였다. 사파를 온전히 즐기며 여행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에게 사파는... 인파, 매연, 바가지 등 맘편히 여행을 즐기기에 힘든 요소도 많았고, 상업화도 많이 되어 사전에 기대했던 사파와 많이 달랐다. 함께 한 사람(남편)과 짝짜꿍이 맞아서 중간중간 즐거운 때도 있었지만 남편이 없었다면... 2018. 10. 11.
::하노이한달살기:: 32."리틀사파" 맛집 불모지 사파에서 유일하게 ㅇㅈ! 하노이 한달살기 32. "리틀사파" 맛집 불모지 사파에서 유일하게 ㅇㅈ! 사파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디 유명한! Little Sapa로 향했다.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후기들을 검색해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사파에서 충격적으로 맛없는 식당을 2곳 다녀보니ㅋㅋ 그래도 리틀사파를 추천한 수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믿어보기로 했다! 한국인 아저씨들 무리가 식사를 하다가 나가서 남편과 나, 둘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하게 됐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Hot green tea - 16000동 (800원) Fried rice with beef - 73000동 (3650원) Grilled pork in Vietnamese sticks - 8.. 2018. 10. 8.
::하노이한달살기:: 31.함롱산의 피톤치드야~내 폐를 씻겨다오~~~ 하노이 한달살기 31. 함롱산의 피톤치드야~ 내 폐를 씻겨다오~~~ 하노이에서의 둘째날(마지막날)이 밝았다! 오전에 숙소에서 조식 먹고 함롱산으로 출바알-! (↑누르면 트립어드바이저 함롱산 페이지 떠요) 함롱산은 사파 뒷산이다. 시내와 거리도 가깝고, 경치도 예술이라, 사파 여행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사파의 Must-see-place(ㅋㅋ)이다. 참고로 매표소를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 必★★★★★!!!!! (위 사진은 매표소가 아님.) 오르는 길 왼쪽에 매표소가 있다. 함롱산 매표소와 입구가 멀리 떨어져있는데, 입구까지 올라가니 매표소에서 티켓 끊어오라고 해서 다시 내려감.ㅠㅠ (우리 뒤에 오던 사람들도 다 다시 내려옴.ㅋㅋ) +매표소에서 지도를 꼭 받아야 한다!! 함롱산 길이 여러 갈래라, 지도 없으면 1.. 2018. 10. 7.
::하노이한달살기:: 30.여기 홍대 8번출구 아닌가요? + 르겍코 카페 후기 하노이한달살기 30. 여기 홍대 8번출구 아닌가요? + 르겍코 카페 후기 슬리핑버스에서 6시에 내려 하루가 차~암 길었던 사파에서의 첫날! 드디어 해가 지고 밤이 되었다.ㅎㅎ 축구보고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먹으러 어슬렁 나왔는데! 야시장이 펼쳐져 있었음. ෆ╹ .̮ ╹ෆ 오호! 손으로 한땀한땀 만들었다는 소수민족 전통바지와 공장에서 단체로 떼어온 것처럼 획일된 인형,가방들까지~ 100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가득 채웠다! 살 만한 게 없나 눈 크게 뜨고 찾아봤데, 아쉽게도 내 취향인 것은 없었다. 대부분 똑같은 물건을 팔고 있어서 구경할 만한 게 많이 없기도 했다.ㅠㅠ 헉! 야시장 골목을 벗어나니 광장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이 작은 마을에서 다들 어디 숨어있다가 나타난 걸까. 신기하다.ㅋㅋ 불타는 .. 2018. 10. 6.
::하노이한달살기:: 29.베트남 이겨라★사파에서 아시안게임 동메달전 보기! 하노이 한달살기 29. 베트남 이겨라★사파에서 아시안게임 동메달전 보기! 늦은 점심을 먹은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사파 시내 구경을 했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일 때 프랑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사파에 마을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 것의 영향인지 사파 시내가 유럽 시골마을처럼 정갈했다. 아담한 공원에 분수대와 탑도 있다. 사람들 바글바글.ㅋㅋㅋ 사람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는 약과였다... 해지고 나니 여의도 불꽃놀이한 것마냥 더 많아짐.ㅋㅋ 광장 계단 한쪽에 사람들이 모여 앉아있길래 궁금해서 보니, 한창 축구를 하고 있었다. 마침 2018 아시안게임 베트남VS아랍에미리트 동메달전을 하고 있던 것! 베트남에서, 그것도 베트남 구석(?)의 소도시에서 보는 베트남전이라니~ 흔치 않은 경험이라 나도 .. 2018. 10. 6.
::하노이한달살기:: 28.트립어드바이저 5점만점 맛집이 우리한테는 왜ㅠㅠAnise레스토랑! 하노이 한달살기 28. 트립어드바이저 5점만점 맛집이 우리한테는 왜ㅠㅠ Anise레스토랑! 남편 회사의 현지 직원이 추천해준 맛집!! 늦은 점심을 먹으러 Anise Restaurant로 향했다. (↑누르면 트립어드바이저 떠요) 약간 골목에 있으니 구글지도 보고 잘 찾아가야 한다. 깔끔한 외관- 현지 동료가 추천해 준 맨 아래 Pork Knuckle 족발을 시켰다. 요리사 사장님이 폴란드인이라 슈니첼도 팔고, 수제 소시지도 판다. 동료분이 슈니첼도 추천해줬는데, 족발에 슈니첼도 시키면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스킵! 남편은 사이공 맥주 나는 코카콜라. 벽에 그림도 멋지고 테이블 위에 꽃장식 대신 산호장식이. 베트남 사람이 추천해주는 맛집인데다가 트립어드바이저에도 5점 만점인 식당이라, 기대가 컸다! 냠냠.. 2018. 10. 6.
::하노이한달살기:: 27.남이섬처럼 잘 만들어진 유원지, 깟깟마을! 하노이 한달살기 27. 남이섬처럼 잘 만들어진 유원지, 깟깟마을! 판시판에서 내려와 깟깟마을을 가기로 했다. 사파 시내에서 깟깟마을까지 도보로 왕복 1시간이라고 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알고보니 절대 걸어갈 거리가 아니다!!!!) 깟깟마을은 사파 시내 남쪽에 있는 마을로, 흐멍족이라는 베트남 북부 소수민족 거주지인데 계단식 논두렁이 아름다운 곳이다!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트레킹하기.★ 사파에 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 Wishlist였다. (출처 City Pass Guide - 깟깟마을 풍경) 이 깟깟마을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트레킹 투어로 유명한 라오차이, 타반 마을까지 갈 수 있다. 이 라오차이, 타반 트레킹 투어(보통 5시간 코스)는 대부분의 사파 호텔/B&B에서 운영도 하고 가이드 연결도.. 2018. 10. 6.
::하노이한달살기:: 26.하늘이 허락해야 오를 수 있다는 Mt.판시판! 우리는 허락받지 못했다 하노이 한달살기 26.하늘이 허락해야 오를 수 있다는 Mt.판시판! 우리는 받지 못했다 판시판에 가러 숙소에서 나왔다! 원래 케이블카 타고 판시판 산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었으나, 이렇게 흐리고 비오는 날에는 올라가봤자 안개밖에 못본다고 해서 기차타고 올라가는 판시판 산 중간까지만 가기로 했다. 이틀간의 여행 내내 비가 오락가락. 우비 입었다 벗었다, 우산 썼다 접었다 아주 번거로웠다.ㅠㅠ 보타닉 사파 호텔에서 왕우산을 빌려줘서 좋았다. 사파시내에서 판시판 올라가기 위한 첫번째 Step! 기차를 타고 판시판 Pansifan 산 근방까지 올라간다! 이 기차와, 정상까지 이어주는 케이블카는 Sun World라는 우리나라 롯데월드/한화리조트처럼 베트남의 오락산업(?)을 이끄는 대기업이다. 베트남 전역에 케이블카.. 2018. 10. 5.
::하노이한달살기:: 25.사파에서의 단연 최고의 선택♥보타닉 사파 호텔♥ 하노이 한달살기 25. 사파에서의 단연 최고의 선택♥보타닉 사파 호텔♥ 사파에서 하룻밤 묵을 우리의 숙소는★ Botanic Sapa Hotel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사파 완전 시내와 약간 떨어진 작은 B&B다. 연휴라 우리는 59,668원에 1박 결제했다. 지금 검색해보니 1박에 3만원부터.ㅋㅋㅋㅋ 역시 세계 어디에서든 연휴엔 방콕이 최고구나! 사파에는 동물들이 참 많았다. 사파 여행 포인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닭, 개, 오리, 돼지가 아주 자유롭게 돌아다닌다.ㅎㅎ 참고로 위 사진 뒤에 보이는 계단을 쭉 내려와야 보타닉 사파 호텔에 갈 수 있다.ㅋㅋㅋ 우리 여행 이틀 내내 누워만 있던 개. 이 개 주인이 고깃집을 해서 처음엔 개팔자 상팔자라고 생각했는데, 볼 때마다 누워있어서 뭔가 사연이 있나 .. 2018. 10. 4.
::하노이한달실기:: 24.사파에서의 첫 아침식사. 한국 계란말이맛 오믈렛! 하노이 한달살기 24. 사파에서의 첫 아침식사. 한국 계란말이맛 오믈렛! 버스에서 내려, 숙소에 캐리어를 맡기고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사파에는 Little Sapa말고는 딱히 맛집 정보가 없었는데, 가보니 이유를 알았다. 왜냐면 맛집이 없다.ㅋㅋ 맛집이 없으니 맛집이라고 유명한 데가 없지ㅠㅠ 딱 관광지스러운 맛의 식당들이 많았다. 너무 아쉬움ㅠㅠ 사파 여행 중에 그나마 먹을만 했던 곳을 꼽으라면... 첫번째로 Legend Hotel의 1층 레스토랑!!(↑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참고로 같은 이름의 호텔이 하나 더 있으니 주의. Sapa Legend Hotel&Spa(↑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공교롭게도(?) 사파 시내를 돌아다니다 건물이 삐까뻔쩍해서 '이런 데 예약할 걸...'하게 만든 호텔.ㅋㅋ 가격이 .. 2018. 10. 4.
::하노이한달살기:: 23.우등보다 편한, 목숨 걸고 탄 슬리핑버스(Feat.사파익스프레스) 하노이 한달살기 23. 우등보다 편한, 목숨 걸고 탄 슬리핑버스(Feat.사파익스프레스) 9월 3일 월요일은 베트남의 독립기념일. 금요일 밤 야간버스를 타고 토,일 2일간 사파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월요일은 빨간 날이니 쉬고, 화요일 남편 출근하면 되는 스케줄! 사파로 출발하던 금요일날 아침.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평소엔 워낙 공기가 뿌예서 몰랐는데... 산이 있었다......!!!!!!!(✪ິັ໌໋໊ ꆚ ✪ິັ໌໋໊) 나는 당연히 평평한 지평선이 있을 줄 알았음! 2주만에 처음 봤다. 너무 놀라고 신기해서 특별할 것 없는 산새였지만 유독 아름다워보였다. 뜨끈뜨끈 햇빛받는 지붕들도 완전 vivid! 베트남에서 교외로 첫 여행가는 날 날씨가 이다지도 좋다니! 시작부터 느낌이 좋아...★ 사파행.. 201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