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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달살기:: 31.함롱산의 피톤치드야~내 폐를 씻겨다오~~~

by tatataෆ╹ .̮ ╹ෆ 2018. 10. 7.

하노이 한달살기 31.

함롱산의 피톤치드야~ 내 폐를 씻겨다오~~~

 

 

 

 

하노이에서의 둘째날(마지막날)이 밝았다!

 

오전에 숙소에서 조식 먹고

함롱산으로 출바알-!

(↑누르면 트립어드바이저 함롱산 페이지 떠요)

 

 

함롱산은 사파 뒷산이다.

시내와 거리도 가깝고, 경치도 예술이라,

사파 여행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사파의 Must-see-place(ㅋㅋ)이다.

 

 

 

 

 

 

참고로 매표소를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 必★★★★!!!!!

(위 사진은 매표소가 아님.)

오르는 길 왼쪽에 매표소가 있다.

 

함롱산 매표소와 입구가 멀리 떨어져있는데,

입구까지 올라가니 매표소에서 티켓 끊어오라고 해서 다시 내려감.ㅠㅠ

(우리 뒤에 오던 사람들도 다 다시 내려옴.ㅋㅋ)

 

+매표소에서 지도를 꼭 받아야 한다!!

함롱산 길이 여러 갈래라, 지도 없으면 100% 길 잃어버린다!!

지도 받는 걸 까먹어서 길 잃을뻔 하다가

다행히 한국인 중년부부의 도움을 받아서 전망대 Cloud Yard에 잘 올랐당. 감사합니당~

 

 

 

 

 

 

역시 산 속이라 공기가 엄청 깨끗했다.

사파 시내는 시끄럽고 매연도 심한데,

오랜만에 상쾌한 공기를 마셔서 정말 좋았다:^)

 

 

 

 

 

 

오르는 길도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은 함롱산☆

 

 

 

 

 

 

울창 울창 ˘◡˘ 

피톤치드야 내 폐를 씻겨주렴~!!

 

 

 

 

 

 

올라가는 길에 빼꼼히 보이는 사파스테이션.

 

 

 

 

 

 

중간 정도 오르자 정원도 보이고

 

 

 

 

 

 

더 오르니 함롱산의 유명한 흑색 암석이.

 

 

 

 

 

 

우리가 간 길은 왼쪽, Cloud Yard!

사파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당이다.

 

헌데 이 이정표가 있는 곳도 이미 꽤 높은 지대라, 전망이 예술!

 

 

 

 

 

 

마침 간이매점이 있어서, 경치 감상하며 코코넛 먹기로★

 

 

 

 

 

 

냠냠

 

코코넛 통으로 먹은 것은 처음이었는데, 흠...

맛 있는 듯 없는 듯 헷갈리는 맛이었다.ㅋㅋㅋㅋ

 

 

 

 

 

 

그래도 몇 십 분 산을 오르다가

의자에 편히 앉으니 꿀맛같은 휴식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도 뻥~(❁´▽`❁)

 

잠시 충전을 하고 다시 출바알~

 

 

 

 

 

 

요 곳에 왔다면 Cloud Yard에 거의 다 왔다는 것입네다ლ|'ー'ლ|

 

그리고 드디어...

 

 

 

 

 

 

 

함롱산 전망대 Cloud Yard 도착!!

 

함롱산에 만들어 놓은 공원도 보이고,

사파 호수와 시내도 한 눈에 보인다(∗❛⌄❛∗)

 

특히나 우리가 갔을 때엔 구름이 낮게 깔려있었는데,

구름 움직이는 모습이 캬아~

절경이자 장관이자 신이 주신 선물이 따로 없었다★

 

 

 

 

 

 

유럽의 작은 호수마을을 연상케하는 풍경.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직접 걸으며 경험한 사파는 시끄럽고 매캐했는데

멀리 서 본 사파는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답네.

 

 

 

 

 

 

구름 흘러가는 모습도 신비로워서 타임랩스를 남겼다.

(※흔들림 주의※)

 

 

 

 

 

 

다들 사파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중.

 

 

헌데 화상벌레랑 비슷하게 생긴...

꼬리에 빨간 빛이 있는 날벌레가 엄청 많았다.

옷, 머리카락, 손에 엄청 붙음...

마치 불빛 보고 달려드는 나방들처럼...ㅠㅠ

짝짓기도 하고 아주 난리 난리...!!

 

너무 싫어서 빨리 내려가려 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세차게 불자

애들이 못 견디고 다 쓸려갔다.ㅋㅋㅋ 바람님 따봉ᕕ( ᐛ )ᕗ

 

 

 

 

 

 

덕분에 셀카도 찍고 핸드폰으로도 찍고ㅎㅎ

사파의 풍경을 더 오래 감상했다.

 

호수에 오리배가 떠있어서 타고 싶었는데,

점심 먹고 버스 타려면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서 포기. 아쉽당.

 

 

 

 

 

 

구경 다 하고 내려가는 길.

 

올라가면서는 초행이기도 하고, 길을 몰라 헤매느라 오래걸렸는데

내려올 때는 순식간이었다.ㅋ

 

점심먹으러 간다고 신난 남편.

 

 

 

 

 

 

이런 청정한 곳에서 꼬치 구이라니!!

 

사파 길마다 꼬치집&분짜집이 가득해서

저런 회색 연기가 거리를 가득 채운다.ㅠㅠ

정말 질린다 질려.......ㅠㅠ

 

 

 

 

 

 

100% 만끽한 함롱산에서의 시간...(옥의 티, 꼬치구이 연기만 빼고ㅠㅠ)

 

연못에, 정원에, 전망대에, 오솔길에... 얼마나 잘 꾸며놓았던지..!

 

놀멍쉬멍~ 유유자적~

음식 포장해 와서 함롱산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풍경 좋은 데 앉아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만 35살 김 대리.

비눗방울 불며 노는 중.

 

내가 하노이에 오면 불려고 한국 문방구에서 공수해 온!!

비행기 타고 온 비눗방울이다ㅋㅋ

 

 

 

내려가는 길에 초입에서 군밤을 사 먹었는데, 완전 구수하고 맛있었다!

내려가는 길에 꼭 사드세요★ㅋㅋ

 

 

 

< 함롱산 총평!! >

 

접근성 / 경치 / 공기 / 휴식 / 노력 대비 만족도

모두 최상!!!

 

판시판도, 깟깟마을도 좋았지만

함롱산이 최고였당ლ|'ー'ლ|

이번 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간 거였는데,

사파 전경을 보니 여행을 잘 마무리하는 느낌도 들었다.

만족 200%♥

 

함롱산 강추합니다!

 

 

 

 

이제 저희는 사파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

리틀 사파로 향합니다.^.^

팔로팔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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