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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미딩11

::하노이한달살기:: 21. 100% 수제망고잼 만들기♡과연 맛은? 하노이 한달살기 21. 100% 수제망고잼 만들기♡과연 맛은? 야경도 유난히 멋졌던 하노이에서의 13번째 밤. 망고를 먹기로 했다. 주황색으로 찍혔는데 노란 망고 맞음. 망고 크기가 럭비공만큼 커서 자르기도 쉽다. "빨간모자 아저씨"라고 현지 야채/과일가게 아저씨가 있다. 맛난 과일만 판다고 한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거기서 삼! 게다가 WithU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집까지 배달까지 됨. (광고 아님) WithU는 한인 장보기 어플이다. 50~100원 정도 비싸기는 하지만 꽤나 유용하다.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WithU 어플로 장도 보고 물도 여기서 배달해 먹음. 굿!(*´▽`*) 망고는 1kg에 한화로 3000원! 너무 쌈.ㅋㅋ 로컬시장에서는 더 저렴하다. 헌데 후숙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이날 맛이 영.. 2018. 10. 1.
::하노이한달살기:: 19.쾌적함·시원함·고급짐 모두 짱!★짱띠엔 플라자 하노이한달살기 19. 쾌적함·시원함·고급짐 모두 짱!★짱띠엔 플라자 호안끼엠에서 내가 제일 사랑했던 곳, 짱띠엔 플라자! (라고 읽고 백화점이라 읽는다) Trang Tien Plaza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호안끼엠 호수 남쪽에 위치한 짱띠엔 플라자. 뜨랑띠엔 백화점이 아니라 왜 짱띠엔이라고 읽을까? 항상 궁금했지만 따로 찾아보진 않는다. 귀차니즘...╮(╯▽╰)╭ 외관 인테리어도 훌륭한데, 조명 색도 계속 바뀌는 고급 백화점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굉장히 잘 해놓았을 뿐더러, 입점해있는 브랜드들도 다 명품이다. 게다가 에어컨이 빵빵해서 쾌적하고, 고급 백화점답게 화장실도 아주 청결하다! 호안끼엠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었음...ㅋㅋㅋ 심지어 문 디자인도 매우 화려하다. 게다가 직원이 직접 열고 닫.. 2018. 9. 30.
::하노이한달살기:: 17.한국 숯불양념구이가 왜 여기에? 오바마분짜 흐엉리엔! 하노이 한달살기 17. 한국 숯불양념구이가 왜 여기에? 오바마분짜 흐엉리엔! 전날 쏟아내린 폭우로 아주 하늘이 쾌청! d:^) 7월에 면세점에서 캐논 M100을 샀는데, 베트남 가져오길 잘 했다. 역시 핸드폰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진짜 카메라를 따라갈 수는 없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이 많아서, 이렇게 하늘색의 하늘을 보기가 어려웠다.ㅠㅠ 그나마 겨울에 비해 여름이 나은 거라고 하니... 이 마저도 감사해야지. 집순이이지만 이렇게 귀한 날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깝다! 마침 남편도 워크샵 가고, 혼자서 하노이를 즐기기엔 오늘이 딱임.★ 너무 햇빛이 쨍쨍한 낮을 피해, 저녁에 오바마 분짜로 유명한 Bun Cha Huong Lien 흐엉리엔과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Binh Minh Jazz Club 빙밍.. 2018. 9. 29.
::하노이한달살기:: 16.비가 오면 이렇게 무섭게 옵니다ㄷㄷ 하노이 한달살기16. 비가 오면 이렇게 무섭게 옵니다ㄷㄷ 어느날 저녁. 1층 로비가 아주 분주하다. 그 이유는? 하늘에서 mi친듯이 장대비가 내리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소나기는 비교도 안 됨.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물을 그냥 들이붓는 레베루...! 그래서 로비 문을 닫아놔도,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다보니 로비가 물바다가 된 것이었다.... 비가 옆으로 옴.ㄷㄷㄷ 평상시였다면 아이들과 부모로 바글바글했을 수영장이었는데 오늘은 임시휴업-. 그런데 동남아는 스콜이 유명한 거 아닌가? 스콜은 짧게 퍼붓다 마는 거 아닌가? 뭐 때문에 천둥+벼락까지 치며 1시간이 훨씬 넘어도 비가 계속 오는거죠...? 생각해보니 지금이 하노이의 우기다.ㅋㅋ 여름이 우기라서 이렇게 끝도 없이 비가 내리는 거구나..... 2018. 9. 28.
::하노이한달살기:: 15.해외 한달살기를 추천하는 이유♣ 하노이 한달살기 15. 해외 한달살기를 추천하는 이유 하노이에서의 1달이 쏜살같이 지나, 지금은 한국. 나이를 먹으며 해외 경험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여행을 갈 때 기대가 크게 없어졌다. 결국 사람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서 나에겐 어딜 여행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20대엔 혼자 다니는 것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적적한 느낌이 싫다. 1달 살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내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1달 살기를 한다면 더 좋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그 도시가 좋아질 수도 있다. 외국 중 제일 오래 머문 곳은 10개월을 지낸 영국 런던이었는데 행복한 시간들, 감사한 사람들이 참 많지만 혼자라 외로웠던 기억도 많다. 애증의 도시인 셈이다. 반면에 하노이는 .. 2018. 9. 27.
::하노이한달살기:: 14.인생 탕수육을 베트남에서 만나다니! 중국집 꽁시꽁시☆ (feat.단짠땅콩 따라하기) 하노이 한달살기 14. 인생 탕수육을 베트남에서 만나다니! 중국집 꽁시꽁시☆ (feat.단짠땅콩 따라하기) 하노이로 출국 전, 먼저 가 있는 남편의 말을 믿지 못했다. "한국에서 먹은 웬만한 곳보다 여기 한인음식점이 더 맛있다" 아니, 재료도 다르고 타국인데 어떻게 우리나라보다 맛이 있을 수가 있어ㅋㅋ 그런데 하노이 와보니 남편의 말이 사실이었다.(•̀‸•́‶) 하노이 있는 동안 4~5곳의 한인 식당을 갔는데 대부분 맛이 좋았다... 이럴수가. (출처 구글 검색) 그 중에서도 최강 맛집이 바로 미딩에 있는 중국집, 꽁시꽁시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내가 먹느라 정신줄을 놓았는지 꽁시꽁시 사진이 단 한장도 없다는 게 문제...@.@ 위 링크를 눌러 사진과 리뷰를 확인해보세영☆ 하노이 여행 가서 미딩 지역.. 2018. 9. 27.
::하노이한달살기:: 13.한 달 살이 준비하기 <체크리스트 大공개>★★★★★ 하노이 한달살기13. 한 달 살이 준비하기 ★★★★★ 나는야 집순이 바보체력 여성1인. 30키로 들고 온다고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바리바리 싸온 덕분에 크게 부족한 것 없이 한 달간 잘 지냄. 아래는 실제로 내가 남편 3달과 내 1달치 짐 싸면서 적은 체크리스트임★ 준비물과 팁을 영혼까지 털어 대방출하는 느낌ㅋㅋ 부디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짐 싸면서 찍은 사진이 1도 없다ㅋㅋ 너무 힘들어서.ㅠㅠ 위는 베트남 도착해서 짐 던져두고 찍은 사진.) ☆ 체크리스트에 올랐지만 무겁거나 시간상 못구해서 안 가져온 건 (X)표시 해두겠습니당. ☆ 남편과 내꺼라 여자/남자 다 섞여있음. ☆ 빠진 게 있을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필요한 것 더블체크 필수!! ☆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018. 9. 27.
::하노이한달살기:: 12.베트남에서 삼계탕 끓이기 도저언-!(Feat.마트장보기) 하노이 한달살기12. 베트남에서 삼계탕 끓이기 도저언-!(Feat.마트장보기) 우리집 미딩가드니아 바로 앞에 나름 대형마트인 Vinmart와 한인마트인 K-mart가 있지만... 큰 마트에 가보고 파서 미딩 시내에 있는 Big C (the garden점)을 다녀왔다.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삼계탕 닭 사러 갔는데, 베트남은 우리나라처럼 작은 닭을 잘 안 판다. 우리나라 토종닭 수준으로 큰 닭이 많음. 놀라운 건 머리가 그대로 달려있다(ू˃̣̣̣̣̣̣︿˂̣̣̣̣̣̣ ू) 고래서 그냥 닭날개와 닭다리를 삼. 우리나라처럼 마트 정육코너에서 봉지에 담으면 직원이 무게재서 가격표를 붙여준다. (사실 어떻게 사는지, 뭐가 좋은 건지 몰라서 베트남사람들 사는 거 보고 따라삼.ㅋㅋㅋ 정육코너 앞에서 한참을 서성서성.. 2018. 9. 26.
::하노이한달살기:: 11.빈홈가드니아 동네산책&Paris Gateaux 반미로 마무으리☆ 하노이한달살기11. 빈홈가드니아 동네산책 & Paris Gateaux 반미로 마무으리☆ 하노이에 와 맞이하는 첫 일요일 아침! 동네 산책을 하기로 했다. 여유롭게 동네 산책을 하면서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보는 것.(●'◡'●)ノ 한 달 살기를 하며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것 같다. 한달 간 우리집은 빈홈 가드니아. 우리나라처럼 흔하디 흔한 신식 아파트. 허나 아파트 단지만 나오면, 바로 베트남 현지 동네임.ㅋㅋ 하노이 지내며 정말 좋았던 것을 꼽자면. 그 중 하나가 바로 건축양식! 건물들이 되게 독특하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로 100여년을 지내서 그런지, 건물 외관이 독특하고 예쁘다. 국기를 꽂아놓는 집들이 많은 것도 매력적이다. 공산국가라 그렇겠지. 구 주택들이 많아서 집집마다 예.. 2018. 9. 25.
::하노이한달살기:: 5.씨클로를 타는 자, 매연을 견뎌라! 하노이 한달살기5. 씨클로를 타려는 자, 매연을 견뎌라! 원래 씨클로 탑승 계획이 없었으나, 성요셉 성당 앞 씨클로 아저씨에게 영업을 당한 우리. 가격이 2인에 25만 동(12500원)! 싸게 탄 줄 알고 지금까지 좋아했는데 이 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보통 1인당 10만 동이네...(ㆆ_ㆆ) ㅋㅋㅋㅋ... 아무튼 탔다. 재미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으니 됐어... ;^) 또르르 짠내투어에서 정준영이 이럴 거면 차라리 걸어가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느릿느릿. 유유자적. 울렁울렁거릴 줄 알았는데 편안했고 무념무상 동네 구경하기에 좋았다. 우리는 목적이 없이 그냥 호안끼엠 근처를 한 바퀴 돌아다녔는데, 호안끼엠 근처 목적지가 있다면 거기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 씨클로도 타보고 목적지에.. 2018. 8. 31.
::하노이한달살기:: 3.산책코스로 따봉! 민족학 박물관 탐험기 하노이 한달살기3. 산책코스로 따봉! 민족학 박물관 탐험기 하노이에 온 첫번째 주말, 남편과 이곳 저곳 관광을 했다. 그 첫 목적지는 민족학 박물관! 민족학 박물관 (Museum of Ethnology / Bao Tang Dan Toc Hoc) -운영시간 : 월요일~화요일 08:30~17:30 (월요일 휴무) -입장료 : 4만 동(약 2천 원) ※ 책에서 카메라 촬영 시 5만 동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던데 다들 그냥 막 찍더라.ㅋㅋ 제재하는 사람도 없음 울창한 키다리 열대 나무들 덕분에 박물관 첫인상부터 남달랐다. 사실 우리나라 보다 후진국이기에 박물관에 딱히 기대는 안 했는데 의외로 엄청 재미있고 베트남 온 지 3일 차에, 베트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너무 큰 도움이 됐다. (✪̼o✪̼) 게다가 에어컨..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