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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11

런던엔 포토벨로마켓이, 하노이엔 이곳이?! <구시가지 36거리> 출장온 남편따라 하노이 한달살기하던 나날 중... 레알 하노이 재래시장을 갔다! 구시가지 36거리 하노이의 대표 관광지역이라 하면, 단연 호안끼엠 호수이다. 볼거리, 먹거리, 쇼핑 모든 게 다 밀집돼있기 때문! 호안끼엠 근처가 구시가지인데, 전통적&역사적으로 대규모의 시장이 발달한 곳이다. 마치 우리나라 서울의 남대문처럼 말이다. 그릇, 가방, 옷감,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점이 거리마다 모여서 장사를 한다. 총 3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일명 "36거리"라고도 부른다. 하노이에서 제일 발달한 시장이다보니 시장 전체 규모가 큰데, 그 중에서도 내가 이번에 소개하려고 하는 구역은 호안끼엠 거리에서 살짝 북쪽으로 더 올라간 곳이다. 위 그림에서 보듯 동쑤언 시장 근처다. 저 많은 거리 중에 이 길.. 2020. 2. 13.
기대가 너무 컸나?! 아쉬웠던 하노이 유명 맛집 3곳! 나는야 작년에 한 달, 올해 또 한 달 하노이 한달살이하고온 헌새댁~ 그동안 다녔던 식당 중에 아쉬웠던 맛집 3곳을 꼽아보려 한다. 3위. 우담차이 일전에 후기글도 남겼던 우담차이가 3위! 축하드립니다~ㅋㅋ ▼ 내가 남겼던 우담차이 후기글 2019/12/07 - 우담차이(Uu Dam Chay); 분위기 좋고 양 적은 호안끼엠 고급레스토랑 인터넷에 좋다는 후기도 많을 뿐더러, 남편 회사동료가 추천해서 더 기대했던 우담차이. 분위기 좋은 데라 들었는데 아쉽게도 우리 자리는 입구옆이라 정신 산만ㅎㅎ 안쪽 인테리어는 괜찮았는데 우리는 입구좌석이라 해당사항이 없었다.ㅎㅎ 맛과 플레이팅은 괜찮은 편이었다. 채식을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재해석한 퓨전 식당인데, 조금 낯선 맛과 식감도 있어서 재미가 있는 반면,.. 2019. 12. 22.
로맨틱한 호수의 도시, 하노이! 서호 산책하며 힐링♥ 호수의 도시, 하노이 하노이 생활에서 호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왜냐면 호수가 엄청 많고 하노이 사람들의 삶이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다. 어학연수로 런던에 10개월 산 적이 있다. 런던에는 공원이 엄청 많다! 애완견 산책하러, 모임이 있어서, 일하다 간단히 점심으로 샌드위치 먹으러, 쉬러, 놀러, 그냥 지나가는 길에 공원이 있어서 등 공원과 삶이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 날씨 좋은 날엔 약속한 듯이 너도나도 공원에 드러누워 햇볕 쬐는 것도, 신기한 영국인들의 문화였다. 산업시대에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그에 대한 대책으로, 공원 조성에 힘쓰고 가로수도 열심히 심은 결과로 지금처럼 공원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런던을 부르는 별칭이 다. 하노이에도 그런 별칭을 붙여준다면, 하노이는 다. 영어로 하면 La.. 2019. 12. 20.
우담차이(Uu Dam Chay); 분위기 좋고 양 적은 호안끼엠 고급레스토랑 하노이 오기 전 알아둔 몇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우담차이!34 Phố Hàng Bài, Hàng Bà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총평 많이 아쉬웠다.- 인테리어는 세련됐지만 우리 자리는 현관 바로 앞이라 부산스럽고 분위기가 안 났음.- 양이 너무 적다.- 적당히 맛있는 수준. 몇 날 며칠 베트남 음식만 먹어서 질렸다면 가볼만도.- 베트남 물가 대비 비싸다.- 제일 맛난던 것은 '키위모히또'- 젊은이들 취향 O / 50대 이상 어른 취향 X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음식도 정갈하게 나오는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찜해둔 곳이었다. 이미 유명한 곳인지, 하노이에 오니 남편이 먼저 이 곳을 가자고 했다.ㅎㅎ 회사 동료가 부모님과 다녀왔는데 좋아하셨다면서 시댁식구들.. 2019. 12. 7.
::하노이한달살기:: 43.호안끼엠 야시장 풍경.jpg 하노이 한달살기 43. 호안끼엠 야시장 풍경.jpg 하노이 올드쿼터의 중심,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에는 호안끼엠 호수도 있고 하노이 관광의 메카답게 맛집, 카페, 구경거리가 즐비하다. 그 중에 호안끼엠 야시장도 유명한데, 야시장은 금토일 저녁 6~7시부터 열린다. 위치는 레전드비어건물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맥주거리와도 가깝다. (사실 호안끼엠 시내가 좁아서, 웬만한 곳은 다 가까움ㅎㅎ) 가짜 명품선글라스, 가짜 명품백, 라탄백, 잠옷, 옷, 부채, 기념품 등을 판다. 이 시간에는 근방에 자동차&오토바이 진입이 불가하다는 점을 주의하자. 야시장을 중심으로 도보5분 정도 밖에서 택시를 타고 내릴 수 있다. (택시기사님들이 다 잘 알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구글맵만 잘 보고 다니면 됨) 우리 부부는,.. 2018. 11. 9.
::하노이한달살기:: 38.호안끼엠 쇼핑 노하우 전격공개★(feat.라탄백) 하노이 한달살기 38. 호안끼엠 쇼핑 노하우 전격공개★(feat.라탄백) 콩카페에서 카카오 코코넛밀크를 맛나게 먹고 본격적으로 호안끼엠 구경 시작!! 집에서 택시타고 40분이나 걸리는 호안끼엠이니ㅠㅠ 나온 김에 기념품&스포츠웨어짭 좀 사볼까! ※ 콩카페 후기 ↓ ※ ::하노이한달살기:: 36.이래서 콩카페콩카페 하는구나! 진리의 카카오코코넛밀크☆ 언제나 북적북적한 호안끼엠 호수. 역시 베트남답게 다들 지맘대로 운전 중이다ㅋㅋ 허나 사파에 비하면 이 정도는 매우 질서정연하쟈나(๑′ᴗ‵๑) 쇼핑을 즐기지 않아서, 지난 3주간 장보는 것 빼고는 하노이에서 한번도 쇼핑을 안해본 나. 마침 위 사진처럼 길거리 매대에서 잠옷을 엄청 팔길래 잠옷을 사기로 결심!! 여름용 민소매 원피스가 눈에 띄어 얼마냐고 물어보니 .. 2018. 10. 26.
::하노이한달살기:: 18.불타는 토요일 밤, 호안끼엠은 활기가 넘친다;^D 하노이 한달살기 18. 불타는 토요일 밤, 호안끼엠은 활기가 넘친다;^D 흐엉리엔에서 나와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 원래 목적지는 바로 배틀트립에서 염경환이 알려준 Xofa Cafe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너무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기필코 가리라!!하며 찜콩 해놨던 곳이었다. 심지어 구글 평가 4.3점이나 하쟈냐?! 그러나..... Xofa Cafe 가는 길에 호안끼엠 호수가 나왔을 뿐이고... 사람 바글바글한 Saturday night 호안끼엠이 너무 예뻐보였을 뿐이고... 게다가 내 사랑 짱띠엔 백화점과 Fanny 아이스크림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을 뿐이고... 그래서 못 갔다... 그리고 1달 동안 결국 못 감ㅋㅋ 여하튼 흐엉리엔에서 Xofa카페까지 걸어서 약 30분 거리라 그렇게 가깝지는 .. 2018. 9. 30.
::하노이한달살기:: 9.초반15분까지 꿀잼 + 이후 꿀잠@.@ 탕롱 수상인형극 하노이 한달살기 9. 초반15분까지 꿀잼 + 이후 꿀잠@.@ 탕롱 수상인형극 베트남의 오랜 전통극이라는 수상인형극! 호안끼엠 여행 코스로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베트남 음악과 문화를 저렴한 가격(5000원)에 엿볼 수 있다고 해서 보았다. 비도 오락가락하고.ㅎㅎ 날도 덥고해서ㅎㅎ (무대 시작할 때) 공연 초반, 무대 양쪽의 연주가들이 연주를 들려준다. 동양 문화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이이잉~~ 이이잉~ 소리의 현악기도 익숙하고ㅋㅋ 나름 라이브 공연에 흥미로움٩(*˙︶˙*) 연주가 끝나면 본격적인 수상인형극이 시작되면 인형 성우들이 나와 인형에 맞춰 목소리 연기 시작... (이 때까진 신기하고 재미남ㅋㅋ) (무대 마지막에 인형 조종가들이 나와 인사를 해준다) 허나 신기함은 오래가지 못했다....ㅠㅠ .. 2018. 9. 10.
::하노이한달살기:: 6.커피 못 마시는 인간들이여 <하이랜드커피>로 가라★ 하노이 한달살기 6. 커피 못 마시는 인간들이여 로 가라★ 나는야 인스턴트 커피는 배가 아파서 못 마시고 진짜 커피는 맛이 없어서 못 마시는 커알못 31살 성인 ٩(*˙︶˙*) 그래서 스타벅스도 폴바셋도 그 어떤 커피숍도 내겐 딱히 의미가 없다. 공차가 쵝오!!!!! 그런데 공차를 대적할 인생 메뉴를 만났으니... 하이랜드 커피의 젤리차!! 내가 선택한 것은 복숭아 젤리 차로 우리나라에선 젤리를 넣어 먹는 게 흔하지 않은데 하노이에선 펄 대신 젤리를 엄청 많이 먹는다. 신선한 충격이자 젤리 덕후로서 완전 반갑! 아래 Tra Thach Dao가 내가 마신 젤리 차. 가격도 무려 1450원 밖에 안 한다...ㅠㅠ 남편은 위의 메뉴, 블랙 커피를 마셨는데 저엉말 써서 탕약같았다... 물을 섞어도 희석이 안 됨.. 2018. 9. 6.
::하노이한달살기:: 5.씨클로를 타는 자, 매연을 견뎌라! 하노이 한달살기5. 씨클로를 타려는 자, 매연을 견뎌라! 원래 씨클로 탑승 계획이 없었으나, 성요셉 성당 앞 씨클로 아저씨에게 영업을 당한 우리. 가격이 2인에 25만 동(12500원)! 싸게 탄 줄 알고 지금까지 좋아했는데 이 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보통 1인당 10만 동이네...(ㆆ_ㆆ) ㅋㅋㅋㅋ... 아무튼 탔다. 재미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으니 됐어... ;^) 또르르 짠내투어에서 정준영이 이럴 거면 차라리 걸어가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느릿느릿. 유유자적. 울렁울렁거릴 줄 알았는데 편안했고 무념무상 동네 구경하기에 좋았다. 우리는 목적이 없이 그냥 호안끼엠 근처를 한 바퀴 돌아다녔는데, 호안끼엠 근처 목적지가 있다면 거기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 씨클로도 타보고 목적지에.. 2018. 8. 31.
::하노이한달살기:: 3.산책코스로 따봉! 민족학 박물관 탐험기 하노이 한달살기3. 산책코스로 따봉! 민족학 박물관 탐험기 하노이에 온 첫번째 주말, 남편과 이곳 저곳 관광을 했다. 그 첫 목적지는 민족학 박물관! 민족학 박물관 (Museum of Ethnology / Bao Tang Dan Toc Hoc) -운영시간 : 월요일~화요일 08:30~17:30 (월요일 휴무) -입장료 : 4만 동(약 2천 원) ※ 책에서 카메라 촬영 시 5만 동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던데 다들 그냥 막 찍더라.ㅋㅋ 제재하는 사람도 없음 울창한 키다리 열대 나무들 덕분에 박물관 첫인상부터 남달랐다. 사실 우리나라 보다 후진국이기에 박물관에 딱히 기대는 안 했는데 의외로 엄청 재미있고 베트남 온 지 3일 차에, 베트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너무 큰 도움이 됐다. (✪̼o✪̼) 게다가 에어컨..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