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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달살기:: 30.여기 홍대 8번출구 아닌가요? + 르겍코 카페 후기

by tatataෆ╹ .̮ ╹ෆ 2018. 10. 6.

하노이한달살기 30.

여기 홍대 8번출구 아닌가요? + 르겍코 카페 후기

 

 

 

 

슬리핑버스에서 6시에 내려 하루가 차~암 길었던

사파에서의 첫날!

 

드디어 해가 지고 밤이 되었다.ㅎㅎ

 

 

 

 

 

 

축구보고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먹으러 어슬렁 나왔는데!

 

야시장이 펼쳐져 있었음. ෆ╹ .̮ ╹ෆ 오호!

 

손으로 한땀한땀 만들었다는 소수민족 전통바지와

공장에서 단체로 떼어온 것처럼 획일된 인형,가방들까지~

100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 가득 채웠다!

 

 

살 만한 게 없나 눈 크게 뜨고 찾아봤데, 아쉽게도 내 취향인 것은 없었다.

대부분 똑같은 물건을 팔고 있어서 구경할 만한 게 많이 없기도 했다.ㅠㅠ

 

 

 

 

 

 

헉!

야시장 골목을 벗어나니

광장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이 작은 마을에서 다들 어디 숨어있다가 나타난 걸까. 신기하다.ㅋㅋ

 

 

 

 

 

 

불타는 토요일 밤의 SAPA★

 

무대에서는 공연이 한창이었다.

 

 

 

 

 

오우 사람 천국에다가

간판도 휘황찬란, 차들도 많아서,

불금의 홍대와 비슷한 분위기였다ㅋㅋ

시끄러운 것까지 닮았다.

 

 

정녕 베트남 북부 산악동네 사파가 맞는지 헷갈@.@

 

 

 

 

 

 

넹. SAPA 맞음. (⑅˘͈ ᵕ ˘͈ )

 

이라고 광장 조형물이 알려줬다...

 

 

 

 

 

 

장대나무로 서서 걷기

(남편이 도와줘서 타봤는데 엄청 높다.)

 

 

 

 

 

 

단체 줄넘기하기

 

 

 

 

 

 

눈감고 북치기

 

 

등등등, 오락거리가 많은 사파의 밤☆

 

 

 

 

 

 

 

 

저녁을 먹으러, 그나마 맛집이라는 르겍코 Le Gecko를 찾아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긴 르겍코 '분점'인 르겍코 '카페'였다.ㅠㅠ

본점인 르겍코는 반대편 쪽에 있는 '식당'임.

 

것도 모르고 음식을 시켜버려서 어쩔 수 없이 먹었다.

어쩐지 밥 먹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이 곳에서 나와 남편은 3콤보로 공격 당하고 KO하고 마는데...

 

 

 

 

 

 

첫번째,

 

앞에 앉은 사람들이 줄담배피우며 우리의 후각와 폐를 공격한 것이 1콤보요,

(우리가 들어온 순간~나갈 때까지 담배를 쉬지 않고 피웠다•̀o•́
)

 

 

 

 

 

 

두번째,

 

창가에 앉은 중국인 두 명이 정말 시끄럽게 개인방송을 해대는 바람에

청각을 테러 당한 게 2콤보요.

(카페를 돌아다니며 방송하더라... 덩치도 엄청 큰데 목소리는 더 큼ㅠㅠ)

 

 

 

 

 

 

마지막으로 세번째,

심각하게 맛없는 르겍코 카페의 음식이 우리 미각을 테러한 게 3콤보 (ू˃̣̣̣̣̣̣︿˂̣̣̣̣̣̣ ू)!!!!

(햄버거 패티가 슈레기&소스도 없음 / 스파게티는 3분 인스턴트 스파게티임)

 

KO하지 않을 수 없었다...!!!! ㅠㅠㅠ 흑흑.......

르겍코 본점도 딱히 맛있지 않다던데, 이 곳 분점보다는 훨씬 맛있을 듯...

 

 

 

점심에 고무 씹는 듯한 족발부터...

맛없는 것만 골라먹은 듯한 하루였다.ㅋㅋ

우리가 뭐 잘못했늬ㅠㅠ

 

기대를 저버린 사파 맛집 후기

::하노이한달살기:: 28.트립어드바이저 5점만점 맛집이 우리한테는 왜ㅠㅠAnise레스토랑!

 

 

 

배가 고파 꾸역꾸역 먹다가... 포기...

 

사파 물가가 저렴하지 않은데,

단순히 산이라 운송비 때문에 그렇다고 하기에는...

심각하게 음식의 맛과 질이 좋지 않았다.

 

 

 

 

 

 

 

르겍코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들.

먹어보지 않았지만, 누군가 맛있다고 했지만!!!

맛이 없을 확률 85% 장담한다.ㅋㅋ

 

 

내가 미식가도 아니고... 맛집 찾아다니는 사람도 아닌데

사파의 식당들은 진짜 심각했다...

 

 

이 쯤에서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ㅋㅋ

<사파 여행 중 최악이었던 것 Best 3!!>

 

1. 꼬치구이 연기로 뒤덮힌 거리.

2. 사람 미치게 하는 경적소리.

3. 맛 없는 식당들.ㅋㅋ


그렇습니당!!

 

 

 

입맛 버리는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먹고,

많은 인파를 지나

자욱한 꼬치 연기를 뚫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당. 허허허허~

 

 

 

후기 쓰면서도 지치는 사파에서의 추억...ㅋㅋㅋ

빨리 하롱베이 후기 쓰고싶당★

 

하롱베이 5성급 크루즈에서 1박한 만족 1000% 여행기도 곧 가져옵니다!

To be cou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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