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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달살기:: 25.사파에서의 단연 최고의 선택♥보타닉 사파 호텔♥

by tatataෆ╹ .̮ ╹ෆ 2018. 10. 4.

하노이 한달살기 25.

사파에서의 단연 최고의 선택♥보타닉 사파 호텔

 

 

 

사파에서 하룻밤 묵을 우리의 숙소는★

Botanic Sapa Hotel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사파 완전 시내와 약간 떨어진 작은 B&B다.

 

연휴라 우리는 59,668원에 1박 결제했다.

지금 검색해보니 1박에 3만원부터.ㅋㅋㅋㅋ

역시 세계 어디에서든 연휴엔 방콕이 최고구나!

 

 

 

 

 

 

사파에는 동물들이 참 많았다.

사파 여행 포인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닭, 개, 오리, 돼지가 아주 자유롭게 돌아다닌다.ㅎㅎ

 

참고로 위 사진 뒤에 보이는 계단을 쭉 내려와야

보타닉 사파 호텔에 갈 수 있다.ㅋㅋㅋ

 

 

 

 

 

 

우리 여행 이틀 내내 누워만 있던 개.

 

이 개 주인이 고깃집을 해서 처음엔 개팔자 상팔자라고 생각했는데,

볼 때마다 누워있어서

뭔가 사연이 있나 싶었다.

 

 

 

 

 

 

요런 길을 주욱~ 걸어내려가다 보면

 

 

 

 

 

 

오른편에 포타닉 사파! 호텔이 보입니다.

 

체크인 12시 반 - 체크아웃 11시

데스크는 24시간

 

 

슬리핑 버스에서 내려 새벽6시반 쯤 캐리어만 맡기고 나왔다.

 

문이 잠겨있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먼저 와있던 다른 손님이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 있었음.

 

집주인 부부도 이 곳에 살아서,

만약 잠겨있을 시 건물 앞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되는 것 같다.

 

 

새벽이라 부스스한 주인남자 분이

한껏 잠긴 목소리로 동네를 설명해주는데

너무 미안쓰(´°̥̥̥̥̥̥̥̥ω°̥̥̥̥̥̥̥̥`)ㅋㅋ

 

주인분이 알려주는 맛집 중에도 리틀사파가 있었는데

보타닉 사파 호텔과 거리가 코앞이다.ㅎㅎ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체크인하러 돌아옴!

방 상태가 아주 좋았다.

 

 

사실 사파 여행이 그렇게 신나고 즐겁지 않았는데,

숙소가 아늑해서 정말 다행이었다.ㅠ.ㅠ

 

흐리고 비오는 날씨

시끄러운 경적 소리

자욱한 꼬치 연기

연휴라 엄청난 인파

로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저 침대에 드러누워 티비 보니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음.ㅠ.ㅠ

 

매트리스도 물컹물컹 저렴이 매트리스가 아니라

허리 똭 받쳐주는 제대로 된 매트리스였다★

조식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나에겐 매트리스가 갑이었다!

 

 

 

 

 

 

예약 확인 메일에서 산전망이 잘 안보인다고 해서 맘 접고 갔는데,

오잉?

기대한 것보다 앞이 틔여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여행 내내 구름이 잔뜩낀 날씨였기에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산, 하늘도 보이고 골목 풍경도 보여서 좋았다.

 

 

 

 

 

 

우리방은 총 3층 건물에 2층 왼쪽 방이었음.

참고로 보타닉 사파 호텔은 방이 총 3개밖에 없는 아주 아담한 B&B다.

 

 

 

 

 

 

베란다에 바깥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의자도 있다.

요런 세심한 숙소같으니라구(❁´▽`❁)

 

남편이 여기서 풍경 바라보며 컵라면을 먹었다.

비가 와 쌀쌀한 가운데 뜨끈 칼칼한 컵라면을 먹으니 완전 꿀맛!

 

 

 

 

 

 

베란다 한쪽에서는 이렇게 식물도 키운다.

 

이 외에 화장실에 칫솔치약, 빗, 비누, 샴푸 등 웬만한 것들이 다 구비되어 있다.

 

 

 

 

 

 

카스테라를 챙겨왔는데,

사파가 고산지대라서 확실히 기압이 낮은지

봉지가 빵빵해졌다.(・∀・) 신기방기

 

 

 

 

 

 

아침 조식은 매우 정갈했다.

 

나는 치킨쌀국수,

남편은 허니바나나크레페.(이름이 확실한지 모르겠당ㅎㅎ)

 

 

 

 

 

 

아침으로 부담없고 달달하니 여성분들 강추.

 

다만 너무 달거나 심심할 수 있으니

우리처럼 한 명은 쌀국수를 시켜서 나눠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소고기쌀국수 시켰는데 주인분이 실수로 닭고기쌀국수 주심.ㅋㅋ

 

그래도 국물이 엄청 깔!끔!하고 뜨끈하니 좋았다.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고수도 안 넣어주셨다.

 

어느 후기에서 하노이에서 먹은 쌀국수 중 최고라고 했는데

내 입맛에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ㅋㅋ

사파에서는 거의 최고일 거라 생각한다!

국물이 엄청 깔끔+담백한 것도 있고

사파에 그렇게 맛있는 데가 없기도 해서ㅠㅠ흑흑

 

 

 

 

 

 

그나마 구름이 제일 많이 걷혔을 때. ( Ĭ ^ Ĭ )  

 

 

보타닉 사파의 단점이라면

사파 시내에서 오는 길에 꼬치집이 너무 많아서

연기가 자욱하다는 것...

 

특히나 연휴에 와서 사람들이며 차/오토바이이며 길이 아주 혼잡스러워 피곤한데

꼬치 연기까지 자욱하니 미칠 것 같았다.ㅋㅋㅋ

평일엔 이 정도까지는 아닐 수도ㅠㅠ

 

 

 

 

 

파스텔톤 건물들에 쨍한 파란색이 예쁘다.

주렁주렁 넝쿨들도 사파의 흐린 날씨와 어울린다.

(해 쨍쩅한 날씨와는 더 잘 어울렸겠지.ㅋㅋ)

 

 

 

<보타닉 사파 호텔 총평>

 

가성비 갑!!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강려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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