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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베트남83

::하노이한달살기:: 11.빈홈가드니아 동네산책&Paris Gateaux 반미로 마무으리☆ 하노이한달살기11. 빈홈가드니아 동네산책 & Paris Gateaux 반미로 마무으리☆ 하노이에 와 맞이하는 첫 일요일 아침! 동네 산책을 하기로 했다. 여유롭게 동네 산책을 하면서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보는 것.(●'◡'●)ノ 한 달 살기를 하며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것 같다. 한달 간 우리집은 빈홈 가드니아. 우리나라처럼 흔하디 흔한 신식 아파트. 허나 아파트 단지만 나오면, 바로 베트남 현지 동네임.ㅋㅋ 하노이 지내며 정말 좋았던 것을 꼽자면. 그 중 하나가 바로 건축양식! 건물들이 되게 독특하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로 100여년을 지내서 그런지, 건물 외관이 독특하고 예쁘다. 국기를 꽂아놓는 집들이 많은 것도 매력적이다. 공산국가라 그렇겠지. 구 주택들이 많아서 집집마다 예.. 2018. 9. 25.
::하노이한달살기:: 10.기부니가 행복해는 맛집이당다라당당~유명맛집 꽌안응온(본점)! 하노이 한달살기 10. 기부니가 행복해는 맛집이당다라당당~유명맛집 꽌안응온(본점)! 하노이에 2달 먼저 와 있던 남편이 반쎄오 Banh xeo 최고 맛집이라며 데려간 곳. 짠내투어에도 나왔던 곳. 그러나 짠내투어 전에도 이미 유명했던 그곳! 꽌안응온 Quán Ăn Ngon !! (본점) (↑누르면 구글지도 나와요) 호안끼엠 탕롱 수상인형극장에서 도보로 20분.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신기방기했다 ( ்▿்) 물론 며칠 지나니 금방 익숙해짐.ㅋㅋ 꽌안응온 도착! 주말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다. 웨이팅 걸어 놓고 기다려야 했다. 서있는 사람들이 전부 기다리는 사람들. 식당 안에도, 밖에도 서있었는데, 직원이 밖에까지 나와 이름을 부르지 않으므로 되도록 안에서 기다리는 게 낫다. 우리는 안에 스탠딩메뉴판이 .. 2018. 9. 20.
::하노이한달살기:: 9.초반15분까지 꿀잼 + 이후 꿀잠@.@ 탕롱 수상인형극 하노이 한달살기 9. 초반15분까지 꿀잼 + 이후 꿀잠@.@ 탕롱 수상인형극 베트남의 오랜 전통극이라는 수상인형극! 호안끼엠 여행 코스로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베트남 음악과 문화를 저렴한 가격(5000원)에 엿볼 수 있다고 해서 보았다. 비도 오락가락하고.ㅎㅎ 날도 덥고해서ㅎㅎ (무대 시작할 때) 공연 초반, 무대 양쪽의 연주가들이 연주를 들려준다. 동양 문화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이이잉~~ 이이잉~ 소리의 현악기도 익숙하고ㅋㅋ 나름 라이브 공연에 흥미로움٩(*˙︶˙*) 연주가 끝나면 본격적인 수상인형극이 시작되면 인형 성우들이 나와 인형에 맞춰 목소리 연기 시작... (이 때까진 신기하고 재미남ㅋㅋ) (무대 마지막에 인형 조종가들이 나와 인사를 해준다) 허나 신기함은 오래가지 못했다....ㅠㅠ .. 2018. 9. 10.
::하노이한달살기:: 8.하노이의 밤, 쫀득한 FANNY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하노이 한달살기 8. 하노이의 밤, 쫀득한 FANNY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응옥썬 사당 구경을 끝낸 후, 수중인형극을 예약했다. 인형극 시작까지는 2시간여 남은 상황! 호안끼엠 호숫가를 구경구경하다가 쉴 겸 카페와 맥도널드 등등을 기웃거리던 그 때... 내 사랑 짱띠엔 백화점 앞에 100% 자연주의 아이스크림집 발견(๑•᎑•๑) 하노이 물가에 비해 가격이 있길래 그냥 맥도널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하다가... 남편의 고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름하여 FANNY! 입구에 들어갈 때도 난 의심을 했었지... 매장 크기도 작아서 딱히 눈에 띄지 않음. 헌데 알고보니 베트남 아이스크림 점유율 5위의 프랜차이즈.ㅋㅋ (비록 체인점은 베트남 전국에 11곳 밖에 없지만... 쥬르륵) 호안끼엠 Fanny .. 2018. 9. 7.
::하노이 한달살기:: 7.규모는 작지만 스토리텔링은 갑! 응옥썬 사당 하노이 한달살기 7. 규모는 작지만 스토리텔링은 갑! 응옥썬 사당 호안끼엠의 상징! 응옥썬 사당으로 향하는 길. 위와 같은 예쁜 언니들이 블랙핑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맨 오른쪽은 남자라는 게 함점...☆) 호안끼엠에서 블랙핑크 노래 엄청 많이 나온다 ㅠ.ㅠ 한류는 좋은데... 진짜 지겨울 만큼 나옴.ㅋㅋㅋ 나란히 오시는 분들도 나중에 엠프에 블랙핑크 노래 틀고 춤추시더라는... 중딩 정도로 보였는데 춤 동아리인가요 호안끼엠에서 최고 쾌적한 곳, 짱띠엔 백화점 (✪̼o✪̼) !!! 호안끼엠에서 갑자기 화장실 급할 때... 맥도널드 가지말고 짱띠엔 백화점 화장실로 가십시다. 호안끼엠 호수. 저멀리 거북이탑이 보이고. 1인당 3만 동(1500원)에 응옥썬 사당 입장! 도교&유교 사당인 응옥썬 사.. 2018. 9. 6.
::하노이한달살기:: 6.커피 못 마시는 인간들이여 <하이랜드커피>로 가라★ 하노이 한달살기 6. 커피 못 마시는 인간들이여 로 가라★ 나는야 인스턴트 커피는 배가 아파서 못 마시고 진짜 커피는 맛이 없어서 못 마시는 커알못 31살 성인 ٩(*˙︶˙*) 그래서 스타벅스도 폴바셋도 그 어떤 커피숍도 내겐 딱히 의미가 없다. 공차가 쵝오!!!!! 그런데 공차를 대적할 인생 메뉴를 만났으니... 하이랜드 커피의 젤리차!! 내가 선택한 것은 복숭아 젤리 차로 우리나라에선 젤리를 넣어 먹는 게 흔하지 않은데 하노이에선 펄 대신 젤리를 엄청 많이 먹는다. 신선한 충격이자 젤리 덕후로서 완전 반갑! 아래 Tra Thach Dao가 내가 마신 젤리 차. 가격도 무려 1450원 밖에 안 한다...ㅠㅠ 남편은 위의 메뉴, 블랙 커피를 마셨는데 저엉말 써서 탕약같았다... 물을 섞어도 희석이 안 됨.. 2018. 9. 6.
::하노이한달살기:: 5.씨클로를 타는 자, 매연을 견뎌라! 하노이 한달살기5. 씨클로를 타려는 자, 매연을 견뎌라! 원래 씨클로 탑승 계획이 없었으나, 성요셉 성당 앞 씨클로 아저씨에게 영업을 당한 우리. 가격이 2인에 25만 동(12500원)! 싸게 탄 줄 알고 지금까지 좋아했는데 이 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보통 1인당 10만 동이네...(ㆆ_ㆆ) ㅋㅋㅋㅋ... 아무튼 탔다. 재미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으니 됐어... ;^) 또르르 짠내투어에서 정준영이 이럴 거면 차라리 걸어가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느릿느릿. 유유자적. 울렁울렁거릴 줄 알았는데 편안했고 무념무상 동네 구경하기에 좋았다. 우리는 목적이 없이 그냥 호안끼엠 근처를 한 바퀴 돌아다녔는데, 호안끼엠 근처 목적지가 있다면 거기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 씨클로도 타보고 목적지에.. 2018. 8. 31.
::하노이한달살기:: 4.한국 쌀국수는 모두 가짜였다. 최강 맛집 포텐 리꿕수!(Feat.메뉴판) 하노이 한달살기4. 한국 쌀국수는 모두 가짜였다. 최강 맛집 포텐 리꿕수!(Feat.메뉴판) 최근 문재인 쌀국수집으로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상승한 포10 리꿕수!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문재인 다녀가기 전에도 이미 유명 맛집이었다는. 건물입구가 눈에 띄는 주황색이라, 주변에 도착해서 바로 찾기도 쉬웠다. 줄이 엄청 길 때도 많다던데, 우리는 운 좋게 10분 정도 밖에 안 기다림.ㅋㅋ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은 뭐 먹나 훔쳐보고, 주변 관광객들 구경도 하다보니 10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포텐 리꿕수 메뉴판. 맨 위부터 따이(미디움 고기), 찐(웰던 고기), 따이찐(반반) 쌀국수. 셋 다 잘 나간다는데, 우리는 그냥 찐으로 선택!! + 고수를 안 먹기 때문에 주문시 "노 팍치!"는 필수.. 2018. 8. 28.
::하노이한달살기:: 3.산책코스로 따봉! 민족학 박물관 탐험기 하노이 한달살기3. 산책코스로 따봉! 민족학 박물관 탐험기 하노이에 온 첫번째 주말, 남편과 이곳 저곳 관광을 했다. 그 첫 목적지는 민족학 박물관! 민족학 박물관 (Museum of Ethnology / Bao Tang Dan Toc Hoc) -운영시간 : 월요일~화요일 08:30~17:30 (월요일 휴무) -입장료 : 4만 동(약 2천 원) ※ 책에서 카메라 촬영 시 5만 동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던데 다들 그냥 막 찍더라.ㅋㅋ 제재하는 사람도 없음 울창한 키다리 열대 나무들 덕분에 박물관 첫인상부터 남달랐다. 사실 우리나라 보다 후진국이기에 박물관에 딱히 기대는 안 했는데 의외로 엄청 재미있고 베트남 온 지 3일 차에, 베트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너무 큰 도움이 됐다. (✪̼o✪̼) 게다가 에어컨.. 2018. 8. 28.
::하노이한달살기:: 2.미세먼지와 함께하는 평화로운 둘째날 하노이 한달살기2. 미세먼지와 함께하는 평화로운 첫날 하노이에서의 아침 해가 밝았다. 눈을 떠 블라인드를 올렸다. 숙소가 층이 높고 창문이 커서 탁 트이는 멋진 풍경을 기대했지만, 태풍과 스모그로 뿌얘서 풍경이 안 보임.ㅋㅋ 놀랍게도 매일 아침 저렇게 뿌염.ㅋㅋㅋ 구름 낀 날씨도 날씨겠지만, 하노이의 미세먼지는 상상초월이라, 맑은 날을 볼 수가 없다. 어린 아이들을 둔 현지 교민들은 공기청정기를 대부분 갖고 있다. 하노이에 온 지 9일째인 오늘은 그나마 조금 나아서 미세먼지 농도 91. 출퇴근 시간인 아침&저녁엔 130 넘는 것은 껌! (˘̩̩̩ε˘̩ƪ)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도 크다. 더 놀라운 것은 여름이 이 정도이고, 겨울엔 상상초월이라고. 참고로 태풍으로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나서 잠시 날씨가 쾌.. 2018. 8. 24.
::하노이한달살기:: 1. 밤 꼴딱 새고 캐리어 30kg 끄느라 정신줄 잃었다가 기내식이 살려줌@.@ 하노이 한 달 살기1. 출국 / 아시아나 항공 / 하노이 첫인상! 장기출장 가 있는 남편 따라 베트남 날아 간 헌새댁. 서론 쓰기 귀찮으므로 바로 본론으로 GoGo!! 출국하는 날! 오전 8시 2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4시에는 일어나야 했다. 1.나는 평소 2-3시에 자기 때문에 2.새벽에 일어날 자신이 없기 때문에 3.낮에 짐싸기 귀찮기 때문에 4.그냥 밤을 새기로 했다.ㅋㅋ 그리고 늦은 밤과 새벽까지 짐을 싸며... 나의 멍청이스러움을 한탄 또 한탄(ू˃̣̣̣̣̣̣︿˂̣̣̣̣̣̣ ू) 1달을 지낼(정확히는 29일) 짐을 싸니 30키로에 육박했다. 내가 탄 항공은 아시아나로, 수화물 23kg, 기내용 10kg + 휴대가방이 되므로 몇 키로 더 쌀 수 있었지만 혼자 들고 갈 자신이 없었음.@.@ .. 201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