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베트남

베트남 쇼핑리스트 3탄. 호안끼엠 강력! 추천 선물 / 추천 기념품 4종★

by tatataෆ╹ .̮ ╹ෆ 2020. 2. 5.

남편 출장 덕분에 하노이 한 달살기를 두번한 유부녀가 알려주는 하노이 쇼핑리스트.

 

이번엔..

 호안끼엠 쇼핑 이다!!

 

내가 강추하는 것들은 하노이에서 진짜 유명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고 자부한다.

하노이 여행가기 전 꼭 고려해보세요♥

 

 


 

 

사진없이 말로만 정리해보는

하노이 호안끼엠에서 살 만한 쇼핑리스트!!

 

1. 라탄제품 - 라탄 테이블매트, 라탄 컵받침/냄비받침, 라탄 바구니, 라탄 핸드백 등등!! 가격도 싸고 종류도 많다. 우리나라에서 라탄 테이블매트 하나가 인터넷최저가로 1만원이 넘는데, 베트남에서는 아무리 비싸도 4500원! ˘◡˘ (다낭처럼 물가 낮은 곳은 3000원까지도 하는데, 하노이는 물가가 비싸다.) 라탄가방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최소 두배는 더 저렴하다.

다만 천연 나무로 만드는 것이다보니 참깨보다 작은 벌레들이 살기도 해서 주의가 필요하다.ㅠㅠ 모든 라탄에 벌레가 있는 건 아니다. 최대한 나무 상태가 좋은 것들로 구매하고, 구매하자마자 냉동실 구석에 몇날며칠 넣어두는 방법이 참사(?)를 예방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이다. 만약 벌레있던 제품의 경우, 냉동실에서 꺼내 탁탁 털면 동사한 벌레들의 시체를 볼 수 있다. 하하하ㅏㅎㅏ

 

2. 짝퉁 브랜드 의류&잡화 -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등 다양한 짝퉁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상의, 하의, 가방, 신발 다 판다. 특히 의류의 경우 대체로 질도 좋고 로고도 정품과 같다. (가끔 다른 경우도...ㅎㅎ) 가격은 매장마다 달라서 열심히 발품도 팔고 흥정도 해야하는데, 정식 매장보다는 저녁되면 슬슬 나타나는 임시 가판대에서 파는 게 더 저렴하다. 아디다스나 나이키의 경우, 운동용으로 입는 반팔은 4000~4500원, 트레이닝 반바지는 5000~6000원. 긴팔, 긴바지도 만원이하다. 사이즈만 알면, 가족들 귀국선물로도 좋다. 

 

 

 

 

 

 

 

 

 

3. 도자기류 - 차를 즐겨마시는 문화라 찻잔같은 도자기가 발달해있다. 인근에 '밧짱'이라고 하는 도자기마을도 있어서 질좋은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어르신들 취향에 저격하기 충분! 한국에 가져가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옷으로 돌돌 싸매서 기내용캐리어에 가져가면 잘 깨지지 않는다. 도자기류에 관심이 있다면, "밧짱 도자기마을/시장"도 여행코스에 넣기를 추천한다.

 

4. 실크/캐시미어 머플러 - 호안끼엠 구시가지에서 제일 관광객들로 넘치는 거리 중 하나인 항가이(Hang Gai). 실크를 취급하는 부티크샵들이 모여있어서, 일명 '실크거리'로 유명하다. (하노이 근교에 "하동"이라는 유명 실크 생산지가 있다.) 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다.ㅎㅎ 고급 핸드메이드 실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00% 실크 머플러가 보통 3만원대부터다. 크기와 혼용율에 따라 더 저렴한 것들도 있다.

실크부티크 샵에서 캐시미어 머플러도 취급한다. 2만원 정도. 일반 기념품샵과 야시장에서도 파는데, 가격은 더 저렴하다. 1만원부터 있다. 다만, 실크거리부티크샵의 것이 디자인이 더 괜찮고, 선물용 포장도 해준다.

 

5. 기타 - 대나무빨대 / 나무수저 등. 

 

 

이 외엔 구시가지 돌아다니면서 자기 취향껏 쇼핑하면 되겠다!

 

 

▼ 마트에서 살 만한 쇼핑리스트는?

2020/02/04 - 베트남 쇼핑리스트2편. 귀국선물을 찾아서~ <빅씨마트> 탐험기!

 

▼ 도자기에 관심많은 분들은 여길 주목!

2019/12/21 하노이 근교여행, 밧짱 도자기마을의 고즈넉함에 풍덩 빠진 날! 도자기 쇼핑은 덤~

   

 


 

 

 

 

 

 

 

 

 

귀국선물과 기념품을 사러 호안끼엠에 갔던 날!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실크거리에서 어느 가게를 들어갔다.

 

 

인테리어에 반해서 들어갔다ㅎㅎ

 

오오 멋진 스카프와 도자기들

 

종류도 많았다

 

강려크한 레드 스카프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부티크 샵이었는데, 실크거리에 있는 다른 가게들보다 더 특이하고 세련됐다.

 

 

- 상호명 : Hanoi Hannah

- 주소 : 64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100% 실크 제품들이 눈에 띄었는데, 감각적인 디자인에 광택감도 좋고, 만져보니 보들보들+야들야들. 명품스카프를 살 필요가 없돵!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에르메스 등 명품 카피를 제대로(?) 했다는 후기가 두어개 있다.)

 

위 사진 중에서는 작은 사이즈가 3만5천원, 큰 건 5~6만원이었다. 연말이라 모든 제품을 50% 이상 할인 중이었다.

 

 

 

 

 

 

 

 

 

 

요런 부채도 있었다

 

도자기들도 곱다!

 

 

한국에서는 여기처럼 하이엔드스러운 제품은 아예 살 수가 없다. 너무 비싸서. ( Ĭ ^ Ĭ ) 오토바이와 문맹생활이 너무 질리지만, 물가 생각하면 베트남은 정말 천국★

 

 

고로 뭐다?

 

예쁜 거 있으면 무조건 사온다!٩(๑•̀o•́๑)و  ٩(๑•̀o•́๑)و  

 

 

알록달록 캐시미어 머플러들

 

보들보들~

 

양가 어머님들 선물을 고민하다가, 겨울이라 캐시미어 머플러를 샀다.(▰˘◡˘▰) 투톤이 조화롭고 양면 색이 달라서 코디에 따라 뒤집어 두를 수도 있다.

 

실크 스카프는 결정장애로 망설이다가 사지 않았다. 이번 하노이 한달살기를 하며 나의 결정장애로 인한 판단오류를 후회한 적이 딱 2번 있는데, 한 번은 밧짱 도자기시장까지 가서 화병 1개만 사온 것이고, 또 하나는 요기 Hanoi Hannah에서 내 실크 스카프를 사오지 않은 것이다.ㅠㅠ크흡

 

 

그래서 뭐라고?

 

예쁜 거 있으면 무조건 사온돠...!! ٩(๑•̀o•́๑)و  ٩(๑•̀o•́๑)و  

 

 

 

 

 

 

 

 


 

이렇게 실크거리도 구경하고~ 마침 금요일 저녁이라 야시장도 구경한 후 집에 돌아왔다.

 

제가 산 것들 구경하고 가세요~

 

 

캐시미어 머플러를 요렇게 포장해줬다!

 

친구들한테 선물 담아 줄 보자기 가방

 

다들 속옷 디자인을 제일 싫어했다ㅋㅋ

 

베트남 마그넷

 

하노이 반팔티!

 

 

호안끼엠 쇼핑 끝!

 

마지막으로

지난번 한달살기 후 적었던 호안끼엠 쇼핑 팁을 링크로 걸어두겠다. 우리나라에서처럼 안이하게 흥정하면 바가지 쓰기 십상이니깐...★

 

부디 도움이 되시기를!

 

 

▼ 호안끼엠에서 흥정하는 법을 배운 어느날의 기록ㅎㅎ

::하노이한달살기:: 38.호안끼엠 쇼핑 노하우 전격공개★(feat.라탄백)

 

::하노이한달살기:: 38.호안끼엠 쇼핑 노하우 전격공개★(feat.라탄백)

하노이 한달살기 38. 호안끼엠 쇼핑 노하우 전격공개★(feat.라탄백) 콩카페에서 카카오 코코넛밀크를 맛나게 먹고 본격적으로 호안끼엠 구경 시작!! 집에서 택시타고 40분이나 걸리는 호안끼엠이니ㅠㅠ 나온 김에..

titletatat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