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공부::

4년만에 본 토익 905점 / 토익 벼락치기 방법 / 토익은 영어가 아니라 시험일 뿐

by tatataෆ╹ .̮ ╹ෆ 2020. 8. 17.

토익 성적발표 / 해커스토익 / 능률보카 / 토익성적확인 / 토익성적 / 토익900점 / 파고다토익 / 능률 / 토마토토익

점수 인증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

 

 

회화와는 상관없지만, 그냥 '영어 공부'!!! 하면 생각나는 게 토익이라 나이 삼삼에 토익을 봐봤다.

 

열공해서 950점 넘는 게 목표였지만, 대입 이후 열공과는 먼 길을 걸어왔기에...

 

그냥 3일 벼락치기하며 '900점이라도 넘으면 좋겠다'하며 자포자기했는데

 

딱 905점ㅋㅋㅋㅋ

 

 

요새 자신감 바닥을 치는 나날들인데 용기 잃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딱 5점을 더 주신 것 같다. 하늘이?ㅋㅋ

 

 

 

토익성적 발표일정

 

 

 

 

 무식하게 모의고사 풀던 대학생 때 910점 

 

 

대학교 졸업요건이 900점 넘는거라 열심히 벼락치기했다.

 

토익시험 열흘 전부터 매일 모의고사를 풀었다.

 

매일 2시간 문제풀고 공부 3~4시간하는데 화장실 한 번 가는 거 빼고 일어난 적이 없었다. 

 

내가 어떻게 그랬는지 아이러니.ㅋㅋ

 

 

처음엔 700점대였는데 모고 2~3번 풀고나니 문제유형을 익혔는지 금방 800점대로 올랐다.

 

그러나 800점 후반이 최고 성적이었고, 900점을 넘지 못했다.

 

문법과 단어에 진짜 취약해서 항상 Part5에서 비가 우수수...ㅠㅠ

 

 

그러나 다행히도 진짜 토익에서는 910점을 맞고 무사히 졸업했다.

 

 


 

 

 

 

 

 나처럼 벼락치기 하는 분들이 있다면 

 

해커스토익 책 너무 비싸고 장사꾼 놈들이라 비추.

 

강사이름 걸고 낸 책이나 조금 듣보잡(?) 출판사에서 나온 문제집도 비추다.

 

오류가 많고 난이도 조절도 잘 안 된 경우가 많다.

 

토마토토익이 짱이다. 능률에서 나온 <토마토토익 실전모의고사 5회 or 10회>를 강추한다.

 

가격도 몇 천원이나 더 싸고 설명도 다 잘 돼있다. 

 

매일 1회씩 풀고 헷갈린 거, 틀린 걸 다 오답정리한다.

 

여기에 볍고 쪼매난 토익 단어장 아무거나 하나 사서 술술 외운다.

 

+ 자꾸 같은 유형을 틀린다면 인터넷이나 유튜브 검색해서 팁을 전수받는다.

 


 

 

 

 

 

 

 재취업생 때 어쩌다보니 920점 

 

 

취업했다가 그만두고 재취준생 때도 제일 먼저한 게 토익 공부였다. 아무래도 제일 만만하니까?

 

이 때도 이번처럼 2-3일 남겨두고 벼락치기를 했다.

 

놀랍게도 920점을 받았다.

 

평소 영어공부를 1도 하지 않는 때였는데 놀랐다. 

 

 

 

900점 한 번 넘으니 떨어지진 않나보네. 905점

 

 

4년만에 보는 거에다가 뉴토익이라 내 그나마 강점인 리스닝이 많이 어려워졌다.

 

그런데 내가 제일 못하는 Part 5 문제수가 줄어들었네?

 

덕분에 900점을 간신히 넘었다.

 

 

시험 보기 전 3일동안 모의고사 3개 풀었는데 감 찾기에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해커스토익이었나 파고타토익이었나...

 

팟캐스트를 들었는데 거기서 문제푸는 꼼수와 노하우를 배운 것도 큰 도움이 됐다.

 

950점 넘겠다고 해커스토익 1000제, ETS토익 기출문제, 능률 토마토토익까지 책은 4권이나 사놨지만... 한 권도 못 끝냈다.

 

알라딘 중고책에서 사길 잘했다.ㅋㅋ

 

 


 

 

 

 

905점이 결단코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창시절에 100점 만점에 90점 넘으면 잘 한 것처럼

 

토익도 900점 넘었으니 어디가서 창피할 수준은 아닌데

 

영어회화 실력은 왜 이렇게도 창피한지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ㅠㅠ

 

토익스피킹 시험도 보려고 했는데

 

스피킹 실력이 너무 비루하여 혼자 주절주절 떠들 수 조차 없으니 당분간은 그냥 회화연습에 올인이다.

 

 

 

 

따봉또치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