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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내돈내산) 영어공부 혼자하기! 회화책 통째로 외우는 노하우★

by tatataෆ╹ .̮ ╹ෆ 2021. 1. 2.

 

 

6개월동안 3회 통독 & 암기

 노하우 大 공개 


 

대공개라고 했지만 대공개랄 것도 없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단순하기 때문.

일단 시작만 하면 어떻게든 하게 돼있다.

 

 

우선

영어초보이자 영어공부 혼자하는 사람이 회화책을 통째로 외워야 하는 이유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책을 읽어보면 안다.

 

 

책 다 읽자마자 스터디 가입했다... 자극 뿜뿜!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책 다 읽자마자 스터디 가입했다... 자극 뿜뿜!

2017년에 출판되고 베스트셀러까지 올랐던 책.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  확실한 동기부여! 이 책으로 자극받고 동네 스터디에 들어갔다.ㅎㅎ 일빵빵 영어회화 책을 매일 3장씩 연습해서 카톡

titletatata.tistory.com

영어회화 공부 이렇게 하면 되네?! (feat.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영어회화 공부 이렇게 하면 되네?! (feat.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몇 년 째영어회화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를 하고있는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읽은 후 자극을 받아 외우기 시작한 게 벌써 6개월 전. 2020년 여름에 시작해 2020년 겨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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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를 잘하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정말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책 한 권 외우기를 추천한다.

 

왜냐면 나도 불과 6개월 전에 그랬고,

고작 책 1권 외웠을 뿐인데

미드에서 내가 외운 표현이 나오는 걸 보며 놀라고ㅎㅎ

전화영어에서 나도 모르게 외운 표현을 써먹는 날 보며 놀라고ㅎㅎ

새해엔 3권을 외워야겠다고 목표를 세우게 되는...

매우 실용적이고 명확한 공부법이기 때문이다.

 

 

문법 생각은 1도 없이

언어를 언어로 받아들이게 된다.

 

 

어학연수 가기 전에 이 공부법을 알았다면

1년을 더 알차게 보냈을 것 같다. 진심 ㅠㅠ

 

당시 영화 한 편을 다 외우겠다며

본 거 또 보고

대본 프린트해서 대사 따라하고

단어 뜻 검색해서 외우고... 했는데

참 막무가내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뼈대도 없는데 살부터 붙이려 했다.

ㅠㅠ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책 한 권을 암기하며 쌓인 노하우를 정리해두려 한다.

 

 

 


 

 

 

 

1. 원어민 오디오을 듣고 따라한다.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오디오 클립

 

 

회화 공부하는 데 발음을 틀리게 연습하면 당연히 안 된다!

 

놀랍게도 again을 /어게인/이라고 읽는 사람들이 이 시대에도 너무 많다.

(again의 발음은 /어겐/이다)

 

발음과 더불어 원어민 오디오를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이유는 '억양' 때문이다.

영어는 매 단어마다 강세가 정해져 있다.

강세를 엉뚱한 곳에 주면 못알아 듣거나 완전 다른 단어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desert를 보자.

(굵은 글씨가 강세)

[디저r트] 라고 발음할 땐 '버리다'

[저r트] 라고 발음할 땐 '사막'

'사막'을 말하는데 /저r트/나 /데저r트/라고 말하면 안될 일이다.

 

 

오디오 들으며 억양 표시하기

 

 

뿐만 아니라

기왕 영어회화 연습하는 거...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고 남들 보기에 좀 있어보이게 말하고 싶지 않은가?

(사실 난 이게 제일 큼ㅋㅋ)

때문에 무조건 오디오를 들으며 따라 말하는 게 첫번째다!

 

신기하게도 입으로 따라 말하다보면,

굳이 내가 머릿속으로 외우지 않아도 

입이 기억하고 있다.

 

운전에 익숙해지면 '브레이크 밟고 사이드풀고 드라이브 넣고...'를 신경쓰지 않아도

무의식중에 몸이 알아서 시동켜는 것처럼!

''며칠 휴가 내다'가 take 다음 a few days 다음.. ' 생각할 필요가 없다.

입이 알아서 take a few days off ... 하고 내뱉는다.

(전화영어 하며 겪은 실화 100%) 

 

 

 

 

 

 

2. 무조건 스터디를 한다.

 

각자 매일 녹음해서 올림

 

단언컨대 

혼자하다보면 수 일 내로 

'이거 계속하면 진짜 효과가 있나...?'

의심이 들면서 게을리하게 되고

어느새 책은 책꽂이에 전시용으로만 꽂혀있게 된다.

(나의 무수한 경험임ㅋㅋ)

 

스터디가 거창할 필요도 없다.

그냥 매일 분량을 녹음해서 카톡창에 올리는 정도도 충분하다.

 

스터디 때문에

오늘 할 부분을 무조건 펴게 되어있다.ㅋㅋ

 

에휴 스터디에 녹음 올려야지... 하며 책을 피고

에휴 기왕하는 거 원어민 오디오 후다닥 들어야지... 하며 따라하게 되고

에휴 뜻이나 살짝 봐야지... 하며 뜻도 익히게 되고

에휴 녹음해야지... 하며 발음에도 신경쓰게 되고

 

이렇게 하루이틀 쌓이고,

1회독, 2회독, 3회독 하다보면

그냥 외워지는 것이다!!! 

 

처음엔 의지가 불타오르지만

계속 그렇게 타오를 의지였으면

진작에 서울대 갔다.

 

나의 의지를 믿지 말고

공공의 의지를 믿자.

 

 

나의 경우 그냥 동네카페에 모집글을 올렸다.

만난 적도 없고 얼굴도 모름.

 

100일 분량이라

1회독 땐 매일 2일치씩

2회독 땐 매일 4일치씩 녹음해서 단톡방에 올렸다.

 

녹음 올리는 시간은 오전 8시~오후11시 사이 아무때나.

스터디비는 5000원

3일 연속 안 올리면 강퇴.

 

연령대가 30대 이상이시라 다들 아주 성실했다.

총 8명 중 사정 생긴 1명 빼고 완독.

 

 

 

 

 

3. 기본 3회독 필수

 

새책이 헌책이 되어가며 뿌듯함이 쌓임

 

 

맨사회원이 아닌 이상 한 번 열심히 외웠어도 무조건 또 까먹는다.

 

특히나 낯선 단어가 나오면 입에도 덜 붙고,

여러 문장들을 외우다보니

'이 표현에 have가 들어갔나, take였나, get이었나...'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다회독이 필요하다.

 

그리고 1회독에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면 금새 지치지 않는가?!

안 외워진다고 너무 몰아붙일 필요가 없다.

적당히 외우다가 안 될 땐

'다음 회독 땐 외워지겠지..'하며 미래의 나를 믿으면

공부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회독을 하다보면

어느 부분은 첫 문장만 봐도

뒤에 다섯 줄이 그냥 줄줄 나오기도 한다.

 

 

아울러

2회독, 3회독 때에도 당연히

원어민 오디오 듣는 것은 필수!

 

 

 

 

4. 중요 표현을 따로 포스트잇에 적는다.

 

한글 해석이 있지만 중요표현만 따로 적는다.
구 마다 끊어서 적는다

 

한글해석이 있지만

약간 의역이 되어있기 때문에

각 표현마다의 뜻이 뭉게져있을 수 있다.

 

또한 구마다 끊어놓고 외워야

활용도가 높다.

구절 단위로 여기 붙이고 저기 붙이며

문장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

 

 

문장 뜻을 통째로 외우면

똑같은 상황에 그대로 줄줄 말하면 되겠지만,

다른 상황에선 그 표현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려운 때가 있다.

 

예를 들어 

You never take my side at all.

(넌 내 편을 전혀 안 들어주잖아.)

를 통째로 달달 외웠더니

'난 너의 편이야/

우리 와이프 편이지/

그 친구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말하고 싶을 때에

렉이 걸린다.

 

중고딩 때 단어 암기하듯

'~의 편을 들다 --> take one's side'로

살짝 기억해두면

실제 회화에서 더 빨리 활용할 수 있다.

 

이 포스트잇도 1회독 때 다 써서 붙인 것이 아니다.

(난 부담을 가지면 아무것도 못하는 병이 있다.)

의지가 불타는 시기와 차갑게 식는 시기가 번갈아 오는데,

불타는 시기일 때마다 틈틈이 적었다.

 

 

 

 

 

5. 목욕할 때 오디오 파일을 듣는다.

 

목욕할 때 뿐 아니라

청소든 버스 기다릴 때든

딱히 머리 쓸 일이 없는 걸 할 때 듣는다.

 

굳이 목욕할 때 들으라고 한 건,

기분 내킬 때만 듣지말고

하루의 루틴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이 때 듣는 건

전혀 모르는 부분을 듣는 게 아니라

한달 전이든 어제든 이미 공부해서 잘 아는 부분을 듣는 거다.

 

오디오에서

한글 뜻 , 영어문장 순으로 나오는데

한글 뜻이 나온 후

영어 문장이 나오기 전 약 2초 간

내가 암기한 것을 다다다 말해본다.

(빨리 말해야해서 나름 스릴 있고 재미지다.)

 

복습을 따로 시간내서 할 필요가 없다.

 

 


 

 

 

아래 사진은 그냥 개인소장을 위해 첨부.

 

스터디로 2회독이 끝났을 때의 감동을 기록해두고 싶다.ㅎㅎ

 

 

 

 

 

 

2021 새해에는

영어회화책 3권을 외우는 것이 목표인데

어떤 책을 외워야 할 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ㅎㅎ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2>가 나왔던데

다른 적당한 회화책을 찾지 못하면 이 책을 하게 될 것 같다.

 


전화영어도 계속 하고 있는데,

20분에서 10분으로 바꿔보았다.

 

역시 10분으로 하니 부담이 훅 줄었다.ㅋㅋ

편안한 마음으로 아무말이나 막 날려야겠다.

 

Keep stud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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