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요새 나의 영어공부 멘토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서 큰 감명을 받고...

2020년 8월부터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을 외우고 있다.

엄청 큰 노력을 들인 것 같지 않은데
3회독 했다는 거 하나로
이제 20일치 달달 읊는 것도 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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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 외웠더니
자신감과 함께 자만심도 든다.
ㅎㅎ
왠지 미드 보며 영어공부 할 수 있을 것 같고
영화 쉐도잉 함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러나 이미 다 해봤고 다 실패했던 방법)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서
김민식 저자는
한 권 외운 후에 어떻게 공부했나 궁금해져서
다시 책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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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하는 말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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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방법으로 방위병 때 공부

 

저자의 경우
단계별 시리즈로 된 영어회화책을 외웠다.

<Michigan Action English>이란 책이었다는데
현재는 절판됐지만
총6권으로 basic부터 advanced까지 다 포괄하는 회화책이었던 것 같다.
한 질을 다 끝냈다고 하니 이 6권을 외운 셈이다!
ㄸㅣ용.

나는 이제 1권 외웠을 뿐인데.ㅋㅋ

방위병 시절 퇴근하고 항상 이 책으로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
그 방법이 역시나 단순무식하여 매우 깔끔하다.
하지만 진짜 핵심을 꿰뚫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


1. 오디오를 듣고 받아쓴다.

절대로 책을 보지 않는다!
국산영어와 이별하고 진짜 원어민 발음과 조우하는 시간.


2. 받아쓰기 한 것을 외운다.

외우는 법은 아마도
책 다른 부분에서 설명했듯이
키워드만 보고도 눈 감고 줄줄 읊을 수 있을 만큼 완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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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방법을 보고 조금 놀랐다.

영화며 드라마며 토익이며 숱하게 받아쓰기를 해봤는데,
영어회화 책을 받아쓰기할 생각은 못해봤기 때문이다.

회화 책을 받아쓰고 그걸 외운다?!
그것도 초급부터 고급까지 순서대로?!

실력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는 방법이다.

초심플.
초명쾌.



유레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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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우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