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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맛집! 다낭 센리버 호텔(그린플라자 호텔) 후기

by tatataෆ╹ .̮ ╹ෆ 2019. 12. 24.

비행기 예약하자마자 다음 한 일이 호텔 예약!

 

잘 아는 사람들은 다낭에 볼 게 없음을 잘 알고ㅎㅎ 호이안에 숙소를 잡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다낭에 놀러가는 거니까 당연히 다낭에 숙소를 잡아야하는 줄 알았다! 
(∗❛⌄❛∗)

 

호텔스닷컴에 검색하니, 여행 4일 전이라 다낭 시내에 남은 호텔이 거의 없었다.

 

3성급 이하는 조금 안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규모가 작은 호텔뿐이라, 4성급으로 필터정렬하니 딱 하나 나옴.ㅋㅋㅋ

 

 

 

바로

 다낭 센리버 호텔!! 

((구)그린플라자 호텔)

 

시티뷰 더블룸으로 예약했다! 관광다니느라 바쁠 것 같아서 리버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밤 12시에 도착해서 찍은 모습

 

한국티비가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ㅠㅠ

 

방이 꽤 넓었다!

 

화장실도 깨끗

 

물 2병 공짜!

 

깔끔~ 침대가 킹베드처럼 컸다

 

 

오래됐다는 후기가 꽤 있었는데, 역시나 전반적으로 오래되긴 했다. 마루바닥에, 마루 화장실에, 다른 가구들도 연식이 오래됐다는 느낌이 팍!

 

그렇지만 깨끗하게 정돈된지라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가격이 5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단독건물로 있는 호텔이라 찾아가기도 쉬워서 이 정도면 훌륭한 숙소라는 생각:^) 그리고 옆에 바로 강이 흐르고, 핑크 성당, 한시장, 각종 레스토랑 및 카페가 인근에 있어서 위치도 정말 좋았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오히려 전혀 다른 게 문제였는데...

 

 

뷰가 이게 뭐죠?

 

분명 시티뷰였는데... 빌딩은 고사하고 옆에 공사중인 바가 뷰의 전부였다!ㅎㅎㅎㅎ 아무리 뷰에 관심없다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소?ㅎㅎㅎㅎ

 

그냥 체념하고 2박 내내 커튼 치고 살았다. 어차피 자는 시간 제외하곤 호텔에 붙어있지도 않았으니 괜춚!

 

 

 

 

 

사실 뷰를 잊을 있는 큰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조식!

 

조식이 꽤 맛났다! 물론 전혀 정보가 없는 호텔이었고, 기대도 없어서 더 만족한 것 일 수도 있다. 어쨋든 맛있게 잘 먹었다. 특히 오믈렛과 쌀국수가 맛났는데, 첫날 먹은 쌀국수가 유난히 맛있어서 밖에서 굳이 사먹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조식 먹는 곳

 

볶음밥, 고기, 파스타, 빵, 샐러드, 과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쌀국수와 오믈렛. 한식파인 남편이 맛있다며 잘 먹었다!

 

 

 

 

우리가 갔을 때가 12월초라, 로비에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었다.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하게 장식도 달고, 로비 중앙에 트리도 준비를 해놓았다.

 

 

로비 모습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직원들은 체크인, 체크아웃할 때 외엔 만날 일이 없었지만, 따로 불편한 점이 없을 정도의 친절함을 갖추고 있었다. 데스크 직원들이 다 젊었는데, 느낌상 제대로 업무교육을 따로 받지 않은 알바생 같았다.ㅎㅎ(아닐 수도 있다)

 

 

 

큰 문제없이 묶었던 센리버 호텔에서의 2일!

기대 않고 가면 좋아요~

 

 

 

***다음은 다낭 시내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