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한강진 맛집 부자피자! <피제리아디부자>에서 혼밥★

<피제리아 디 부자 1호점>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한다는

유명 이태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혼자^^!ㅎㅎㅎㅎㅎㅎㅎ

커플이 참 많더군요. 호호호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3-33번지 1층

○ 전화 : 02-794-9474

○ 영업시간 : 월-일 11:30~22:30 (마지막 주문 22:00까지)

○ Break Time : 없음*

(출처_Pizzeria D'Buzza 홈페이지)

*레스토랑에서는 브레이크 타임 15:30~17:30으로 본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는 없다고 나오니

그 시간에 방문할 계획이신 분들은

직접 전화해서 꼭 확인하세요!

제가 방문한 매장은 한강진역 근처에 있는 1호점입니다.

한강진(이태원) 2곳, 압구정 1곳, 신사동 1곳

서울에 총 4개의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평일 오전 11시 반 오픈하기 5분 전쯤 미리 도착하니

웨이팅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제 앞에 4명 1팀, 2명 1팀이

저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일 유명한 부자클라시카 피자를 하나 시키고

매장을 구경했어요.

피제리아디부자 1호점 메뉴&가격 보기 (홈페이지로 이동)

매장은 크지 않은데, 한쪽 벽면이 통으로 거울이라,

시각적으로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거울 앞에는 각종 와인병으로 인테리어가 돼있었고,

주방이 홀을 향하는 오픈 키친의 형태였어요.

위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흰옷 입은 셰프님 뒤로 화덕이 보입니다!

거울 청소를 열심히 하시는지 먼지 하나 없었어요ㅎㅎㅎㅎ

거울 건너편 벽에

스테인리스 쟁반이 하나 붙어있는데,

피자가 같은 그릇에 담겨나오더라구요!

주문하고 얼마 안 되어 음료와 기본소스가 세팅되었습니다.

소스는

유기농허브로 만든 허브페스토,

파르미지아노 치즈,

페퍼로치노 고춧가루

세 가지 입니다!

 파르미지아노 치즈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생산되며, 영어로는 파메르산(Parmersan)으로 부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파마산 치즈와 비슷(?)한 치즈로,

파르미지아노는 1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치는 정통 오리지널 치즈라면 

파마산은 합성치즈에 파르미지아노향을 첨가해 만든 대량생산용 치즈입니다.

 

 

 

짜잔!

부자클라시카 피자가 나왔습니다.

4등분으로 잘라져 나왔어요.

 

 

부자클라시카 피자는

얇은 도우 위에

바질페스토 베이스와

그린&블랙 올리브 잘게 썬 것을 넉넉히 바르고

생모짜렐라치즈, 루꼴라(허브)와 방울토마토,

마지막으로 강판에 간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듬뿍 올린!

화덕피자입니다.

 

 

 

 

맛은,

토마토소스가 아닌

바질페스토 베이스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피자 맛이 아니었습니다!

 

루꼴라의 씁쓰름한 뒷맛을 상큼한 토마토가 잡아주고

화덕피자답게 도우가 아주 담백해요.

 

한 줄로 맛을 표현하자면

아주 건강해지는 맛!

ㅋㅋㅋ느낌 알쥬?

 

한창 바질페스토와 올리브에 빠져있었는데

요 피자를 먹고

역시 피자는 토마토소스다,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물론 개인취향입니다:^)

 

 

제 생각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다른 메뉴들과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토마토소스를 좋아하신다면,

메뉴 2개 이하를 주문할 땐 다른 토마토 베이스 피자를 시키시고

메뉴가 3개 이상일 때 맛이 화려한 다른 메뉴들과 같이 드세요.ㅎㅎ

 

 

 

2분의 1정도 먹으니 배가 찼습니다.

 

얇은 도우에 모짜렐라+토마토가 무겁게 올라가고

풀까지 아주 풍성하게 올라가서

먹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손으로 말아먹었다가

칼로 썰어 먹었다가

다양한 방식을 도전했습니다.ㅋㅋ

혼밥 증명 영수증!

11시 반에 들어와서 12시 넘어가니

매장에 사람들이 꽉차고 웨이팅도 생기길래

빨리 나왔습니다.

평일 점심도 이 정도인데 주말엔 어떨지ㅠㅠ

그래도 식사하면서 보니,

오토바이 배달도 되고 포장해가시기도 했어요!

남은 피자는 포장해 왔습니다!

남은 피자는 반드시 후라이팬에 약불로 구워먹어야 만나다는 거 아시죠?

도우가 바삭바삭해져서 매장에서 먹을 때 보다 더 맛있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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