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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남양주 물의 정원> 북한강변 양귀비 꽃밭에서 신선놀음:^)

by tatataෆ╹ .̮ ╹ෆ 2018. 6. 26.

<남양주 조안면 물의 정원>

 

 

남양주의 딸이 추천하는 남양주 명소.ㅎㅎ

며칠 전 엄마와 양귀비 꽃밭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남양주 물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물의 정원에 다녀온 이후 바로 비오기 시작하고 태붕 쁘라삐룬 북상@.@

제가 간 날은 태양도 쨍하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한적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의 정원 가는 길, 달덩이만 한 연꽃잎들이 반겨주고요

(연꽃은 7, 8월에 피니 그 때 와도 굉장히 멋있을 것 같아요.)

 

 

 

남양주에서도 핵청정 지역(ㅋㅋ) 조안면의 풍경 덕분에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길을 따라 주-욱 걷다보면

 

곧이어 펼쳐지는 양귀비 꽃밭!

 

 

 

끝이 안 보이길래 찾아보니... 무려 3751평!!!!!!

양귀비 꽃밭만 3751평!!!!!!!!!

(가을엔 코스모스를 파종하는데 그 것도 아주 장관!!)

 

 

 

​어쩜 하나 하나 이렇게도 곱고 예쁘니. 엉엉.

(꿀벌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북한강변을 따라 산책길, 자전거길이 참 잘 되어 있어요.

동네 마실 온 어르신들, 자전거 동호회 분들, 커플들, 가족들... 삼삼오오 걷고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평일이라 한산해서 더 평화롭고 유유자적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더위도 식힐 겸 그늘에 돗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작은 아이스박스에 챙겨온 음료수와 주전부리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니...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구나-!!!!' 했습니다.ㅎㅎ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나뭇잎 소리, 그 사이 쏟아지는 햇빛. 

 

 

잠자리도 잠시 쉬어가는 여름의 풍경.

 

 

구름도 없고 맑은 날씨에, 강 건너편을 바라보기도 하고

 

즐겁게 사진 찍는 사람들 구경하며 유유자적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10시 쯤 가서 둘러보고 ​1시간 남짓 신선놀음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무 평화롭고 좋아서 떠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여기서 짜장면 시켜 먹고 싶다!!!! 완전 맛있을 것 같음!!!!!' 생각도 들었지만.

(제 돼지세포의 촉은 틀린 적이 없지만!!) 아쉽게도 일어나야 했습니다.

 

도시락을 꼭 챙겨가세요 여러부운-ㅠㅠ 

 

 

​떠나기 전 아쉬우니 꽃 구경 한 번 더.​

 

​​또 봐도 예쁘다!

남양주 물의 정원, 잘 다녀왔습니다-!!!

 

 

 *** 추천 준비물 ***

​- 돗자리, 시원한 음료, 주전부리 / 챙 큰 모자, 선글라스, 양산 / 카메라, 셀카봉 + 선크림 필수!!!!!!!

 

​+ 시민의식도 필수!!!!!!!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맙시다ㅠㅠ 짓밟힌 곳이 한두곳이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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