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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달살기:: 41.신사동 가로수길 밀크티 맛집이 하노이에?! <The Alley>

by tatataෆ╹ .̮ ╹ෆ 2018. 11. 1.

하노이 한달살기 41.

신사동 가로수길 밀크티 맛집이 하노이에?! <The Alley>

 

 

밥먹고 후식 ㄱㄱㅆ!!

 

↓하노이 딤섬맛집<딤섬코너> 후기↓

40.딘타이펑만큼 맛있다! 가성비갑 맛집<딤섬코너>

 

 

수놈 사슴이 더앨리의 상징이다

 

 

후식은 딤섬코너 바로 옆옆 건물에 있는 버블티/밀크티 카페,

더 앨리 The Alley!!

(↑누르면 구글지도 떠요)

 

간판에 보이는 우락부락한 숫사슴이 이 카페의 상징이다ㅋㅋ

 

우리가 간 더앨리는 중화점이고, 베트남 곳곳에 있는 체인점이라 하노이도 대충 10여곳 넘게 있는 것 같다.

 

무심코 검색해봤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에도 있었다!!

한창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라 The Alley에서 뿌린 기사가 네이년에 수두룩 빽빽@.@

 

올해 9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열었고 강남 현대백화점에도 곧 점포를 낸다고.

 

 

 

 

인테리어가 예쁘고 쾌적한데다가 에어컨 엄청 빵빵하게 틀어줘서 좋았다.ㅋㅋ

 

더앨리가 뿌리는 기사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는데(사실여부는 모름ㅋㅋ), 본점은 대만에 있다고 한다. 2003년에 처음 문 열어서 벌써 홍콩/베트남/미국 등 전세계에 100여 점포라고 하니, 글로벌기업으로 저돌적으로 성장하는 중인 듯. 

 

 

 

 

 

감사하게도 영어가 적힌 메뉴판.

우리는 제일 첫번째에 있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티를 주문했다.

 

 

 

 

버블티 1개에 한화 3200원. 대만 체인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았다. (ఠ ̥̆ ఠ)

방금먹은 배불리먹은 완탕면이 2250원이니 한 끼 식사보담도 더 비쌈.

 

 

 

 

밀크티 기다리는 중.

 

메뉴판이며 카페 풍경이며, 내가 찰칵찰칵 사진을 찍으니 카운터 직원이 웃으며 쳐다봤다.헤헿.

여행자라 모든 게 신기해서 그래요.ლ|'ー'ლ|

 

 

 

 

카페 내 이곳저곳에 로고가 도배되어 있음. 예쁘긴 예쁜데 근육질 사슴이라 뭔가 무서워...ㅋㅋ

 

 

 

 

사진찍고 남편과 히히덕거리니 밀크티 등장☆

 

 

 

 

 

역시나 컵에도 사슴 로고가 뙇!

 

브라운슈가라 갈색설탕이 들어가는데, 검정색 타피오카펄-갈색설탕-우유의 3중 그라데이션이 버블티 치고 꽤나 고급져보였다.

사슴과도 잘 어울림.

 

 

 

 

더앨리 주장(?)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줄 서서 먹고, 가로수길에서는 핫플레이스로 뜨고있다는 요 밀크티ㅋㅋ

과연 맛은?

 

우유에 카라멜 섞어먹는 맛이었다.(∗❛⌄❛∗)

설탕을 녹이면 카라멜이 되니, "브라운슈가 밀크티"라는 이름이 딱 들어맞는 정직한 밀크티 맛.ㅋㅋ

카라멜 맛이 조금 자극적인 단맛이긴 했지만 가끔 기분전환용으로 마시기에는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보다도 남편이 여길 너무 맘에 들어했다.

밀크티도 싫어하고 타피오카펄은 더 극혐하는 남편이, 회사사람들이랑 마시고는 너무 맛있어서 날 데려온 건데 또 먹어도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ㅋㅋ

남편이 맛있게 먹으니 나도 더 맛있는 것 같쟈나~๑❤‿❤๑ ㅋㅋ

 

서울에 입점했으니 다시 먹어볼 수도 있겠지만, 하노이에서 먹은 추억 속 그 맛은 절대 안나겠지. 허허.

 

 

-

밀크티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볼 맛!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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