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했다.
몇 년 전부터 가고팠던 곳.ㅠㅠ
흑흑
좁은 땅덩이.
미국 중국처럼 시차가 여러 개로 나뉠만큼
크지도 않건만
경기도 밖으로 나가는 것도 큰 결심이 필요하다ㅎㅎ
굳이 시내와 동떨어진
오크밸리리조트를 예약한 이유도
<뮤지엄산>을 가기 위함이었다!
스키빌리지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10시 15분 경 뮤지엄산에 도착했다.
헌데...
와
우리나라 사람들 얼마나 악착같은지...
주말아침부터 부지런떨며 놀러나온 거 보소.
심지어는
문여는 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리는 대단한 사람들 ^.^bbb
덕분에
45분여를 기다리다가 11시가 돼서야 입장했다.
뮤지엄산에 오면
제일 하고팠던 것이 있었다.
카페 야외테라스에 앉아
유유자적 풍경을 감상하며 멍때리기^.^
뮤지엄산에 들어가자마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한 채
경보로 걸어서
카페에 도착
ㅋㅋ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
실상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끌시끌
복작복작
ㅋㅋ
좋은 자리를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했다;-ㅇ
내가 기대한
유유자적과는 거리가 멀었지만ㅎㅎ
계속 앉아있으니
번잡함보다는
풍경도 눈에 보이고
여유가 생겨 좋았다.
그리곤
남몰래
다음엔 평일에 와야겠다
고 다짐했다...
ㅠㅠ
인생샷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갤러리를 구경하러
자리를 떴다!
사실 뮤지엄산의
대표 사진들만 몇개 어딘가에서 보았을 뿐,
정보를 제대로 찾아보지 않았다.
내 목표는 오로지
카페 테라스였다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도 많았다!
근대 미술작품도 꽤 있고
종이 박물관은 교육적이었다!
뮤지엄산 전체가
다 감각적이고 아름다워서
만약 여자친구들과 놀러왔다면
4시간 넘게 사진만 찍으며 놀 수도 있다.
우리는 기본권만 구입해서
요기가 끝.
실내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금지돼있다.
(비싸고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이었지만
일반인들이 감명받을만한
것들은 아니었다.)
할인정보는
원주 시티버스를 타는 사람들 20프로 할인을 해준다고!
타지에서 차끌고 놀러오는 사람들은 얄짤없다
ㅎㅎ
:^)
1박2일
원주여행기 끝.
ㅋㅋ
토요일 저녁에 원주 도착한 탓에
미로예술시장이랑 뮤지엄산 간 것말고
한 게 없다^.^
자매제과에서
다쿠아즈 또 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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