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근교1 하노이 근교여행, 밧짱 도자기마을의 고즈넉함에 풍덩 빠진 날! 도자기 쇼핑은 덤~ 작년에 호안끼엠에서 어느 기념품샵을 갔다. 엄청 예쁜 머그잔과 찻잔이 많았다. 사고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왠지 개발도상국의 도자기를 믿어도 되나~ 싶은 마음에 사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하노이 근처에 엄청 유명한 도자기마을이 있었다. 이름하여... 밧짱(Bat Trang)! 우리나라 경기도 이천이 도자기의 명지이듯, 베트남 북부에는 밧짱이 있다. 호안끼엠에 파는 찻잔들이 예쁘고 고급진게 많길래 원산지인 밧짱 도자기마을에 직접 가보고 싶어졌다. 잠시 배워보는 밧짱의 역사 무려 1000년의 역사를 가진 밧짱. 밧짱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서 11-12세기부터 중국의 도자기 제작기술을 받아들였다. 14~16세기에 독창적인 도자기술을 개발하고 전성기를 맞이해서, 필리핀 등 주변 국가를 비롯해 비교적 먼 일.. 2019.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