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점보가든1 ::하노이한달살기:: 15.해외 한달살기를 추천하는 이유♣ 하노이 한달살기 15. 해외 한달살기를 추천하는 이유 하노이에서의 1달이 쏜살같이 지나, 지금은 한국. 나이를 먹으며 해외 경험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여행을 갈 때 기대가 크게 없어졌다. 결국 사람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서 나에겐 어딜 여행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20대엔 혼자 다니는 것도 좋아했지만, 지금은 적적한 느낌이 싫다. 1달 살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내가 사랑하는 도시에서 1달 살기를 한다면 더 좋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그 도시가 좋아질 수도 있다. 외국 중 제일 오래 머문 곳은 10개월을 지낸 영국 런던이었는데 행복한 시간들, 감사한 사람들이 참 많지만 혼자라 외로웠던 기억도 많다. 애증의 도시인 셈이다. 반면에 하노이는 .. 2018.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