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 ::/대만

::엄마랑대만:: 미드타운 리처드슨 호텔_위치깡패! 조식깡패! 방음은...

by tatataෆ╹ .̮ ╹ෆ 2018. 7. 20.


​​<미드타운 리처드슨 호텔(패밀리 디럭스 룸)>


지난 7월 9-12일 (3박 4일)에 엄마와 다녀온 대만여행!

 

태풍 마리아 때문에 다사다난했던 여행이었다.ㅎㅎ


다행히 3박4일 간 우리의 집이 되어준
미드타운 리처드슨 호텔 덕분에 여행을 잘 마침✺◟(∗❛ัᴗ❛ั∗)◞✺

 

 

 






(첫날 날씨가 매우 화창해서 창 밖이 너무 아름다웠음!!)

 

 

 

방이 매우 좁다는 후기를 보고, 2명이지만 패밀리룸으로 예약했고,
디럭스 패밀리룸이어야 시티뷰가 보인다고 해서
디럭스 패밀리룸 낙찰!

(다른 패밀리룸은 건물 안 쪽이 보인다는 다른 후기를 봤다.)

 

남편과 왔다면 좀 좁더라도 그냥 더블룸을 했을텐데

나는 환갑이 넘은 엄마을 모시고 왔기 떄문에...ㅋㅋ

 

 

방은 9층이었고,

4명이 쓰는 방을 둘이 쓰니 쾌적했다.

침대도 폭신폭신 + 화장실도 깨끗 + 시티뷰도 나이스 

 

(4명이 쓰면 복작복작 비좁을 듯)


 

 

 

​(태풍 마리아로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둘째 날 풍경)

 

 

둘째날 비가 왔지만 창밖 풍경은 나름 운치 있어 좋았다.

 

역시 호텔은 바깥 풍경이 보여야 한다!

 

 

 

 

+커튼이 망가져 전화했는데 바로 와서 조치해줬다.

다른 직원들도 다들 친절-

 

 

 

 

 

 

엄마와 내가 이 숙소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조식 사진ㅋㅋ)

 

 

호텔 조식이 깡패!!

 

 

심지어 엄마는 대만에서 먹은 것 중 조식이 제일 맛있다고... 쥬르륵

 

그도 그럴 것이 글로벌 취향에 맞게

맛이 생소하거나 강한 것 없고 다 무난무난했다.

(물론 몇몇 이상한 것도 있지만)

 

대만 음식과 주전부리는 낯설어서 맛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는데

만인의 취향인 조식은 부담없고 만만-

 

 

밥, 죽, 누들, 빵, 만두, 시리얼, 고기, 샐러드, 과일 등

메뉴는 매일 비슷비슷했지만 종류가 꽤 다양하기에 만족.

 

여름이라 과일이 엄청 달아서

파인애플은 매일 한 대접씩 더 먹었다. 후후.

 

 

 

(조식 먹는 곳)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고 천장이 뻥 뚤려서

아침마다 아주 쾌적.

 

(늦게 가면 사람이 많으니 8시 30분 전에는 가야 됌)

 

다 먹은 그릇도 바로바로 직원들이 치워줬다.

 

 

 

 

그리고 미드타운 리처드슨 호텔에 더 만족하는 이유는...

 

​(시먼역 앞 횡단보도)

 

 

위치가 깡패!!

 

 

시먼(서문) 지하철역에서 3분도 안 걸린다.

특히 지하철 노선이 2개나 지나가서 더 좋음!!

 

(근처 지하철 출구가 3개인데,

우리는 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4번 출구를 이용했다)

 

 

특히나 여행 중 태풍 때문에 휴업령이 내려서

대형쇼핑몰, 야시장이 다 문을 닫았는데...

(태풍 심해서 현지인들 마트 사재기 하고 난리였음ㅋㅋ 대만 뉴스에 나옴)

 

호텔 근처 시먼 번화가에 가게들이 군데군데 열어서

그나마 구경하고 과일도 사 먹을 수 있었다ㅠㅠ

 

 

 

 

+시먼대만의 명동이라던데

명동처럼 조금 더럽고(?) 길이 복잡하고 쇼핑할 곳, 먹을 곳이 많았다.ㅎㅎㅎ

 

기념품 샵이 많은 거 보면 명동처럼 외국인이 많고

현지인들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곳 같기도 하고.ㅎㅎㅎ

 

 

 

 

 

 

 

다만..........

 

 

방음은 최악이라, 옆 방에 누가 묵느냐에 따라 복불복 ㅠㅠ

 

 

3박 동안

첫날은 양쪽 방 모두 사람이 없었는데

둘째, 셋째 날엔 웬 중국인들이 새벽 3시까지 소리 지르면서 수다를 떨어..............ㅡㅡ

 

 

어떤 후기에서

타이베이는 어느 호텔이든 방음이 취약하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아무튼 밤 사이 너무 괴로웠다.

 

 

우린 비수기에 가서 그나마 한 쪽에서만 시끄러웠지만

성수기에 양 쪽 방에서 새벽까지 소음이 들린다면...

그 곳이 헬.(ू˃̣̣̣̣̣̣︿˂̣̣̣̣̣̣ ू)  ㅋㅋㅋ

 

 

 

 


 

사실 여행해보면 4, 5성급 아닌 이상

어느 호텔이든 완벽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다행히 미드타운 리처드슨은 우리 모녀에게 단점보다 장점이 많았다.

 

 

호텔만 몇 날 며칠 고심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ღ'ᴗ'ღ )

 

큰 기대는 말고 간다면 분명히 만족할 듯!!

우선 위치가 깡패니깐....★

 

 

 

 

 

 

 

 

+

엘리베이터가 3개 뿐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다른 쪽에 3개가 더 있어서 항상 여유롭게 탔다.

 

+

화장실 변기에 휴지를 넣으면 안 된다!

(조금은 괜찮지만)

 

+

잠옷이 없어서 챙겨가야 한다.

샴푸린스 머릿결 뻣뻣해지므로 챙겨가야 한다.

샤워타올 챙겨가야 한다.

 

기타 칫솔치약(일회용), 빗, 바디워시, 슬리퍼, 드라이기, 돼지코 다 있음!

 

+

TV에 한국 방송 나온다. tvN !!!

102번인가 100 초반대에 있다.

(엠넷도 나왔던 거 같은데 잘 안 봐서 한국어로 나왔는지 기억이...)

 

 

 

 

 

 

 

 

 

***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를 꾸욱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