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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마루(Mason Marou); 하노이에 이런 카페가? 세련+쾌적+맛남! 수제초콜릿 카페

by tatataෆ╹ .̮ ╹ෆ 2019. 12. 8.

별로 가고싶지 않았는데 남편이 억지로(?) 데려 간 카페.

메종마루!

91a Thợ Nhuộm,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총평  

많이 놀랐다.

- 세련된 인테리어에 놀랐고

- 오픈키친으로 초콜릿디저트를 만들고 있어서 놀랐고

- 찌인하고 고급진 초콜릿맛에 놀랐고

- 시그니처라고해서 먹은 초콜릿티가 밍밍해서 놀랐고

- 의외로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놀랐고

- 이렇게 예쁘고 맛있는데 가격도 합리적이라 놀랐다.

 


 

 

 

 

 

 

하노이에 와서 웬 초콜릿 카페? 라는 생각에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같이 여행하고 있던 아가씨도 마찬가지였다.ㅎㅎ 그런데 남편이 가면 좋아할거라며 맘대로 그랩 불러 데려 간 곳이 바로 메종마루.

 

메종마루는 호안끼엠 호수 아래쪽에 위치해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한적한 동네에 있다. (참고로 호치민에도 있다.)

외관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일단 합격!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실내 인테리어는 더 세련되고 깔끔★ 디저트들도 너무 예뻤다.

 

외관. 예쁘다♥

 

실내는 더 예쁨@.@!!

 

포장된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었다.(공항에 입점돼 있다고 한다.)

 

통유리창이라 디저트 만드는 걸 직접 볼 수 있다.

 

하노이에서 요 디저트들 비쥬얼 실화입니까?!

 

은근 양이 많으니 작은 거 드세요. 

 

카페 한 켠에 카카오 볶는 기계가!!

 

 

 

 

 

 

 

디저트2, 아메리카노2, 초콜릿티(Signiture Marou)1, 병음료(Le Fruit Juice)1 을 주문했다.

 

디저트 한 입 먹고 눈이 휘둥그레! 찌인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완전 맛났다! 너무 맛나서 우리 시어머니 계신 걸 잊고 오두방정 떨었다.ᕕ( ᐛ )ᕗ 그러고보니 어머니는 맛있어 하셨나...?ㅋㅋㅋㅋ 너무 흥분해서 어머니를 챙겨드리지 못했다.

아메리카노 맛있었다. 시그니처 마루라고 부르는 초콜릿티는 매우 밍숭맹숭. 디저트와 먹으려니 궁합도 안 맞았다. 커피 안마시는 분들은 티/우유/쥬스를 추천~

 

가격은 다합쳐 460,000동(=23,000원). 가격도 저렴했다!

아메리카노 2750원 / 시그니처 마루 4500원 / 르푸룻쥬스 2500원 / 마루 브라우니 3000원 / 로페라 7500원(디저트 중 제일 비싼 메뉴)

 

심플한 드링크 메뉴

 

쨔쟌- 컵 안에 부드러운 초코크림이 가득. 엄청 맛있지만 계속 먹으니 약간 느끼했다ㅠㅠ

 

브라우니. 이게 딱 커피랑 먹기에 좋았다! 맛도 아주 우수하다! 강려크 추천(▰˘◡˘▰)

 

시그니처 마루와 르프룻쥬스(르프룻쥬스는 병음료다)

 

귀염둥이 조카.ㅋㅋ

 

초콜릿을 좋아하시나요?

여자들끼리 하노이 여행을 오시나요?

난잡한 호안끼엠 시내에 질리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반드시 메종마루를 가야합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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