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가고싶지 않았는데 남편이 억지로(?) 데려 간 카페.
메종마루!
91a Thợ Nhuộm,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총평
많이 놀랐다.
- 세련된 인테리어에 놀랐고
- 오픈키친으로 초콜릿디저트를 만들고 있어서 놀랐고
- 찌인하고 고급진 초콜릿맛에 놀랐고
- 시그니처라고해서 먹은 초콜릿티가 밍밍해서 놀랐고
- 의외로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놀랐고
- 이렇게 예쁘고 맛있는데 가격도 합리적이라 놀랐다.
하노이에 와서 웬 초콜릿 카페? 라는 생각에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같이 여행하고 있던 아가씨도 마찬가지였다.ㅎㅎ 그런데 남편이 가면 좋아할거라며 맘대로 그랩 불러 데려 간 곳이 바로 메종마루.
메종마루는 호안끼엠 호수 아래쪽에 위치해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한적한 동네에 있다. (참고로 호치민에도 있다.)
외관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일단 합격!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실내 인테리어는 더 세련되고 깔끔★ 디저트들도 너무 예뻤다.
디저트2, 아메리카노2, 초콜릿티(Signiture Marou)1, 병음료(Le Fruit Juice)1 을 주문했다.
디저트 한 입 먹고 눈이 휘둥그레! 찌인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완전 맛났다! 너무 맛나서 우리 시어머니 계신 걸 잊고 오두방정 떨었다.ᕕ( ᐛ )ᕗ 그러고보니 어머니는 맛있어 하셨나...?ㅋㅋㅋㅋ 너무 흥분해서 어머니를 챙겨드리지 못했다.
아메리카노 맛있었다. 시그니처 마루라고 부르는 초콜릿티는 매우 밍숭맹숭. 디저트와 먹으려니 궁합도 안 맞았다. 커피 안마시는 분들은 티/우유/쥬스를 추천~
가격은 다합쳐 460,000동(=23,000원). 가격도 저렴했다!
아메리카노 2750원 / 시그니처 마루 4500원 / 르푸룻쥬스 2500원 / 마루 브라우니 3000원 / 로페라 7500원(디저트 중 제일 비싼 메뉴)
초콜릿을 좋아하시나요?
여자들끼리 하노이 여행을 오시나요?
난잡한 호안끼엠 시내에 질리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반드시 메종마루를 가야합니다!!
~The End~
***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ᴗ❛ั∗)◞✺ ***
':: 해외 :: >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응온37(Pho Ngon 37); 친정엄마, 시댁식구 다 데리고 간 리얼맛집! (2) | 2019.12.11 |
---|---|
한국만 배달의 민족인 줄 알았더니 베트남도?! 그랩푸드로 반미 시켜먹기(Feat.바미브래드) (0) | 2019.12.09 |
우담차이(Uu Dam Chay); 분위기 좋고 양 적은 호안끼엠 고급레스토랑 (0) | 2019.12.07 |
타국에서 외로움 타파하기! 크리스마스 리스 클래스에 다녀온 날 (1) | 2019.12.06 |
허벅지에 알이 배겼지만 행복했던♥엄마와 닌빈 당일치기 후기 (0) | 2019.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