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한달살기:: 13.한 달 살이 준비하기 <체크리스트 大공개>★★★★★

하노이 한달살기13.

한 달 살이 준비하기 <체크리스트 大공개>★★★★★

 

 

 

 

나는야

집순이 바보체력 여성1인.

 

30키로 들고 온다고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바리바리 싸온 덕분에 크게 부족한 것 없이

한 달간 잘 지냄.

 

 

 

아래는 실제로 내가

남편 3달과 내 1달치 짐 싸면서 적은 체크리스트임★

 

 

준비물과 팁을 영혼까지 털어 대방출하는 느낌ㅋㅋ

부디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짐 싸면서 찍은 사진이 1도 없다ㅋㅋ 너무 힘들어서.ㅠㅠ

위는 베트남 도착해서 짐 던져두고 찍은 사진.)

 

 

☆ 체크리스트에 올랐지만 무겁거나 시간상 못구해서 안 가져온 건 (X)표시 해두겠습니당.

 

☆ 남편과 내꺼라 여자/남자 다 섞여있음.

 

☆ 빠진 게 있을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필요한 것 더블체크 필수!!

 

☆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별표★

 

 

 

 

※사진 없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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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

 

 

우리는 부엌있는 풀옵션 아파트에서 지냈다.

요리도 많이 해먹고 한식도 많이 해먹음.

그래서 김치 / 김 / 반찬들을 되도록 많이 가져옴.

한국라면은 베트남에도 많이 있다.

 

김치는 봉지에 5겹은 싸야 혹시 모를 멘붕을 예방할 수 있다.

 

김치, 반찬은 튼튼한 보냉가방에 얼음팩 넣고 가져감.

 

 

○ 햇반

○ 봉지김

○ 참치캔

○ 스팸

○ 누룽지 : 아침밥 대용

 

○ 비비고 총각김치 900g

○ 비비고 배추김치 900g★

○ 비비고 볶음김치

○ 우리집 김치

○ 보냉가방&얼음팩

 

○ 아워홈 소고기 장조림 : 맛이 좀 특이함ㅋㅋ

○ 멸치볶음 : 만들어 감

○ 진미채볶음 : 만들어 감★

○ 고추장볶음 : 만들어 감

 

○ 귀리

○ 마른미역

○ 다시마&멸치 : 국거리용

○ 참깨 : 반찬용

○ 된장고추장 : 하노이에도 팔더라

○ 고춧가루

○ 설탕 : 나는 안 가져갔는데 조금 가져가면 좋을 듯. 소량을 안 팖. 카페 갈 때마다 5봉씩 가져오는 방법도 있긴 함.ㅋㅋ 소금은 소량 팖.

 

○ 소주(X) : 어차피 먹을 일 없었음

○ 젓갈(X) : 어차피 얼마 못 먹었을 듯

○ 매실액기스(X) : 하노이에도 팔더라

○ 쌀(X) : 한국식 쌀 팔더라

○ 북어포(X)

 

○ 미니가마솥 : 숙소에 냄비가 3개 밖에 없어서

○ 숫가락&젓가락 : 풀옵션 아파트라 필요 없었다

○ 플라스틱 락앤락 : 소형2(반찬 보관)+대형1(김치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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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옷

 

 

우리는 7~9월, 여름에 하노이에 있어서 매우 더웠다.

통풍 잘 되고 잘 마르는 옷이 최고٩( ᐛ )و

여자도 원피스든 블라우스든 얇고 하늘거리는 게 짱이다.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가품을 싸게 파는데,

질이 진품만 못하고 굳이 살 필요를 못 느껴서

슬리퍼 1개 외엔 안 샀다.

호안끼엠에서 나이키 가품 반팔 6000원 정도에 팔긴 했지마는...

 

 

 

○ 셔츠 : 출퇴근용 / 일상생활에선 더워서 셔츠 잘 안 입음

○ 여름 슬랙스 : 출퇴근용 / 일상생활에선 반바지 주로 입음

○ 보트슈즈 : 출퇴근용

 

○ 티셔츠

○ 반바지

○ 트레이닝복

○ 냉장고 바지 : 한국 5000원짜리가 베트남 저가 냉장고 바지보다 질이 비교도 안되게 좋음.

○ 슬리퍼

○ 운동화 : 가벼운 거

○ 샌들 : 1달 내내 거의 스케쳐스 샌들만 신음

 

○ 원피스

○ 치마

○ 블라우스

○ 얇은 가디건

 

○ 손수건

○ 속옷 : 브래지어 말고 브라나시or브라탑 강추

○ 선글라스

○ 수영복&수경

○ 모자

○ 옷걸이

○ 우산★

○ 양산 : 우산 겸용이면 편함

○ 시계

○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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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면용품&화장품 외

 

 

하노이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거의 다 수입되어 있다.

펜틴, 존슨즈, 센카, 로레알 등등등등 무수히 많음.

심지어 더페이스샵도 있음.ㅋㅋ

 

우린 기초화장품은 한국에서,

나머지 샤워용품은 마트에서 거의 다 샀다. 

 

나는 여자니까 화장하려고 가져갔는데

더워서 너무 답답하고 땀 때문에 어차피 지워져서 비비만 대충 바르고 다녔다.

어차피 볼 사람도 없어서... 자유인 모드( ்▿்)ㅋㅋ 행복했다

 

 

○ 얼굴팩

○ 스킨로션크림

○ 알로에겔

○ 선크림★ : 포피네 아쿠아 선 젤 추천. 안 끈적하고 좋다. 남편도 잘 바름

○ 비비크림 등ㅋㅋ

 

○ 클렌징폼

○ 클렌징오일

○ 샤워타올

 

○ 면도기

○ 면도크림

○ 눈썹칼

○ 콧털가위

○ 칫솔치약 : 베트남 달리치약이 유명하다던데 나는 너무 화~해서 별로였다. 한국 게 짱

 

○ 콘택트렌즈

○ 고데기

○ 드라이기

○ 생리대★

○ 손톱깎기

○ 안경닦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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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자기기&관련용품

 

 

베트남은 우리나라에서 쓰던 220v기기를 그대로 쓸 수 있다.

 

 

○ 노트북&충전기

○ 마우스&마우스패드

○ 카메라&배터리 충전기

○ 태블릿

○ 보조배터리

○ 핸드폰 충전기

○ 멀티탭

○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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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1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약을 꼭 챙겨가야 한다.

한국에서 1년 내내 아무일 없이 지낸다고

약 안 챙겨가면 큰일남.

 

남편은 장염 걸리고, 알레르기로 눈 부음(눈이 안 떠질 정도로).

나는 장롱 서랍에 깊이 긁혀 피가 줄줄. 5센티 짜리 흉터가 생겼다.(초딩 이후로 처음ㅠㅠ)

 

 

다행인 것은

하노이에 한인병원이 있다. 

1. 킴스클리닉 : 내과, 외과, 소아과, 피부과

2. 경희한의원

(↑누르면 구글 링크 떠요)

당연히 가격은 비싸다.ㅋㅋㅋ

한국와서 여행자보험 청구하면 되니까 아프면 끙끙대지 말고 병원 가기! ʘ̥_ʘ

 

 

- 한인 거주자들이 물이 안 좋다고 해서 필터도 사갔다.

정화가 우리나라처럼 잘 되는지 모르고 + 석회질이 섞여있어서

세탁기에도 필터를 다는 거주자들이 많았음.

 

우리는 샤워기 필터만 바꿔 썼다.

다른 주방용/세면대용은 스패너가 필요해서 포기.

 

지내보니 성인 1달 정도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3주 정도부터 손가락 껍질이 벗겨지긴 했는데

손은 요리&청소, 손씻기 등 물이 많이 닿으니까 그런 것 같다.

(한국 와서 하루만에 다 나음◕‿◕)

양치 후 생수로 마무리 + 쌀 생수로 씻으며 지냄.

 

 

- 베트남 여행 시 환전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달러 환전 → 베트남 와서 동 환전.

 

달러도 집값 제외 1500불 가져갔는데,

교외 여행갈 때 호텔예약을 온라인으로 하니 현금이 넉넉히 남았다.

2인 기준 1000달러 가져가고, 큰 돈 쓸 땐 카드 쓰는 거 추천.

 

현금 부족할 땐 한인 거주자들과 바꾸는 방법도 있음. 

(한국 통장에서 한인 거주자에게 계좌이체해서)

 

 

○ 미세먼지 마스크★

○ 모기 퇴치제 : 하노이 시내에선 필요없음. 놀러갈 때 필요

○ 물파스

○ 상비약★ : 종합감기약, 코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위염약, 마데카솔, 반창고, 방수밴드, 파스

○ 보약(X) : 더워서 기력 떨어질까봐...ㅋㅋ 무거워서 못 가져감

 

○ 녹물필터 샤워기 : '샤워기 필터'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옴.

 

○ 책

○ 자수용품

 

○ 여권★

○ 달러★

○ 마스터/비자카드★

 

○ 비자 복사본★ : 베트남은 15일 이하까지 무비자라 1달 살려면 비자 필수!

○ 여권 복사본★

○ 숙소 예약 복사본★

○ 비행기 티켓 복사본★

○ 여행자보험 복사본 : 혹시 몰라서ㅋㅋ 전 마이뱅크에서 여행자보험 했습니당. 싸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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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확인할 사항

 

 

마지막 인천공항 가기 바로 전날 마지막으로 확인한 것들. 

 

 

○ 콘센트 다 뽑기★

○ 설거지 등 청소하기 : 1달 살고 돌아왔는데 집 엉망이면 멘붕일 것 같아서

○ 창문 다 닫기★

○ 식물 물주기★

○ 음식물 포함 쓰레기 버리기★

○ 관리비, 가스비, 세금 낼 거 내기 : 연체비 물면 안 되니까

○ 그랩 계정 만들기★ : 한국에서 만들어 가야된다고 해서

 

 

 

 

 

 

 

헥헥...

 

사실 위에 적어 놓은 것들 중, 현지에서 살 수 있는 거 엄청 많음.

현지 물건도 좋은게 많을 뿐더러

한인마트인 K-mart가 베트남 전국 방방곡곡에 있다.

정말 편하게 가고 싶으면

여권이랑 돈만 가져가도 됨.ㅋㅋ

 

 

그런데 베트남에서 평생 살 것도 아니고

고작 1달 있다 오는 것이니까,

되도록 집에 있는 거 챙겨가서 편하게, 돈 아끼는게 현명한 것 같다(●'◡'●)

 

 

시간이 더 지나 잊기 전에

체크리스트 정리해보고 팠음.

 

 

하노이, 베트남, 해외 한 달 살기 다녀오는 분들,

준비물 잘 챙겨서 1달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남기고 오면 좋겠다!

내가 하노이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지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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