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달살기 43.
호안끼엠 야시장 풍경.jpg
하노이 올드쿼터의 중심, 호안끼엠 호수!
호안끼엠에는 호안끼엠 호수도 있고 하노이 관광의 메카답게 맛집, 카페, 구경거리가 즐비하다.
그 중에 호안끼엠 야시장도 유명한데, 야시장은 금토일 저녁 6~7시부터 열린다. 위치는 레전드비어건물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맥주거리와도 가깝다. (사실 호안끼엠 시내가 좁아서, 웬만한 곳은 다 가까움ㅎㅎ) 가짜 명품선글라스, 가짜 명품백, 라탄백, 잠옷, 옷, 부채, 기념품 등을 판다.
이 시간에는 근방에 자동차&오토바이 진입이 불가하다는 점을 주의하자. 야시장을 중심으로 도보5분 정도 밖에서 택시를 타고 내릴 수 있다.
(택시기사님들이 다 잘 알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구글맵만 잘 보고 다니면 됨)
우리 부부는, 하노이 생활이 끝나가기 때문에 호안끼엠에 마지막 인사할 겸, 마침 금요일이라 야시장 구경도 할 겸 찾아갔다.
야시장 입구 풍경 _ 골목을 따라 천막과 매대가 들어서 있다
사람이 많으니 소매치기를 조심하자
I ♥ Vietnam, Bia Hanoi 등이 그려진 티셔츠도 살 수 있다
자석, 부채, 장식품 등 기념품을 많이 판매한다
골목 한 쪽에선 먹을거리를 판매하기도 한다
대형그림을 판매하는 매장도 한 컷
라탄백 등 많은 물건들이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다. 원래 물가가 싼 나라라서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500원이라도 저렴하면 기부니가 좋으니까...☆
↓라탄백 싸게 사는 3가지 방법↓
38.호안끼엠 쇼핑 노하우 전격공개★(feat.라탄백)
다만, 대량생산된 공산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오래 구경할 필요는 없다. 이 매대, 저 매대 똑같은 것들을 팔고 있다.ㅎㅎ
나와 남편은 라탄백과 가짜 명품선글라스를 살까 하다가 그냥 말았다. 자석 등 간단한 기념품은 이미 사둔 상태였기에... 아쉽지만 구경만 잘하고 호안끼엠 호숫가로 돌아왔다.
비눗방울에 신난 아이들 (∗❛⌄❛∗)
사람으로 꽉찬 중앙분수대
한편에서는 짝지어 춤을 추고 있었다(왜죠.. ₍ఠ ͜ఠ₎)
레전드비어 건물 앞에서 그랩을 불렀는데, 진입이 안 되어 밖으로 걸어나갔다. 걸어나가며 소소히 올드쿼터 밤거리 구경도.
호안끼엠의 길들은 키다리 가로수와 울창한 초록잎들이 있어서 편안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풍긴다. 분명 낡고 낙후된 게 맞는데 삭막하지 않다.
↓올드쿼터 거리 사진을 보고 싶다면↓
외관이 멋진 어느 부티크 호텔
정들자 이별이라고, 이제 곧 하노이를 떠날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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