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남양주 물의 정원> 북한강변 양귀비 꽃밭에서 신선놀음:^)
<남양주 조안면 물의 정원>
남양주의 딸이 추천하는 남양주 명소.ㅎㅎ
며칠 전 엄마와 양귀비 꽃밭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남양주 물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물의 정원에 다녀온 이후 바로 비오기 시작하고 태붕 쁘라삐룬 북상@.@
제가 간 날은 태양도 쨍하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한적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물의 정원 가는 길, 달덩이만 한 연꽃잎들이 반겨주고요
(연꽃은 7, 8월에 피니 그 때 와도 굉장히 멋있을 것 같아요.)
남양주에서도 핵청정 지역(ㅋㅋ) 조안면의 풍경 덕분에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길을 따라 주-욱 걷다보면
곧이어 펼쳐지는 양귀비 꽃밭!
끝이 안 보이길래 찾아보니... 무려 3751평!!!!!!
양귀비 꽃밭만 3751평!!!!!!!!!
(가을엔 코스모스를 파종하는데 그 것도 아주 장관!!)
어쩜 하나 하나 이렇게도 곱고 예쁘니. 엉엉.
(꿀벌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북한강변을 따라 산책길, 자전거길이 참 잘 되어 있어요.
동네 마실 온 어르신들, 자전거 동호회 분들, 커플들, 가족들... 삼삼오오 걷고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평일이라 한산해서 더 평화롭고 유유자적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더위도 식힐 겸 그늘에 돗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작은 아이스박스에 챙겨온 음료수와 주전부리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니...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구나-!!!!' 했습니다.ㅎㅎ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나뭇잎 소리, 그 사이 쏟아지는 햇빛.
잠자리도 잠시 쉬어가는 여름의 풍경.
구름도 없고 맑은 날씨에, 강 건너편을 바라보기도 하고
즐겁게 사진 찍는 사람들 구경하며 유유자적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10시 쯤 가서 둘러보고 1시간 남짓 신선놀음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무 평화롭고 좋아서 떠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여기서 짜장면 시켜 먹고 싶다!!!! 완전 맛있을 것 같음!!!!!' 생각도 들었지만.
(제 돼지세포의 촉은 틀린 적이 없지만!!) 아쉽게도 일어나야 했습니다.
도시락을 꼭 챙겨가세요 여러부운-ㅠㅠ
떠나기 전 아쉬우니 꽃 구경 한 번 더.
또 봐도 예쁘다!
남양주 물의 정원, 잘 다녀왔습니다-!!!
*** 추천 준비물 ***- 돗자리, 시원한 음료, 주전부리 / 챙 큰 모자, 선글라스, 양산 / 카메라, 셀카봉 + 선크림 필수!!!!!!!
+ 시민의식도 필수!!!!!!!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맙시다ㅠㅠ 짓밟힌 곳이 한두곳이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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